"가게 안내 어려워요…외국인 다국어 안내해야"

기사등록 2026/10/02 14:00:0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관광객 많은 시장·골목형상점가에

"다국어 안내기기 설치 지원 요청"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7월 31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부채질을 하고 있다. 2026.07.3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7월 31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부채질을 하고 있다. 2026.07.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 다국어 안내기기 설치를 지원해 달라는 요청이 나왔다.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옴부즈만)은 2일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상인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세진 남문로데오시장상인회 회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과 소비를 늘려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서 함께 쓸 수 있는 다국어 안내 키오스크와 디지털 안내판의 설치·운영을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옴부즈만지원단은 시장 활성화에 활용할 수 있는 소진공의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안내했다. 이 사업으로 개별 점포의 키오스크 등 스마트기기 도입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기기를 구입하면 조건에 따라 500만~700만원을 지원하며, 국비 지원 비율은 50~80%다. 기기를 빌려 쓰는 경우엔 연 350만원 한도에서 2년간 대여비를 지원한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관광객이 행궁 구경에서 그치지 않고 골목 곳곳에서 머물고 소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는 정기 플리마켓을 열 수 있도록 상점가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표수훈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 회장은 월 1회 정해진 시간에 상점가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플리마켓을 열 수 있도록 차 없는 거리 시범 운영을 제안했다. 시범 운영 뒤 교통 상황과 주민·상인 의견, 안전관리 여건 등을 살펴 정기 운영 여부를 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옴부즈만지원단은 플리마켓 개최를 위한 '차 없는 거리' 추진은 어렵다는 수원시의 입장을 전달했다. 해당 도로 외에는 주민들이 주거지로 드나들 수 있는 진입로가 없어, 차량 통행을 막는 차 없는 거리 시범 운영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포천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 완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매니저 퇴직금 지원 등 건의가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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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안내 어려워요…외국인 다국어 안내해야"

기사등록 2026/10/02 14: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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