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9월 소비자물가 3.2%↑…5개월 연속 3%대

기사등록 2026/10/02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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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물가 2.9% 상승…신선식품 4.6% 하락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째 3%대를 유지했다.

2일 국가데이터처 충청지방데이터청의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1.57(2020년=100)로, 전년보다 3.2% 올랐다.

전국 평균 상승률이 2%대(2.9%)로 내려앉은 것과 반대 흐름을 보였다.

충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5월(3.2%) 3%대로 올라선 뒤 6월 3.4%, 7월 3.2%, 8월 3.7%를 각각 기록하며 5개월 연속 3%대를 유지했다.

'체감 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한 달 전보다 0.6%, 전년 동월 대비 2.9% 올랐다.

식품은 전년 동월 대비 2.0%, 식품 이외는 3.6% 각각 상승했다.

반면 '밥상 물가'를 보여주는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3.9% 상승했지만, 1년 전에 비해선 4.6% 하락했다.

신선어개는 2.6% 올랐지만, 신선채소와 신선과실은 각각 4.9%, 8.1%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공업 제품이 전년 동월 대비 4.5%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는 0.1% 하락했다.

석유류 가격은 1년 전보다 15.4% 올랐다. 경유(20.1%), 휘발유(12.1%), 등유(22.3%) 모두 오름세를 이어갔다.

농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4.8% 하락했으나, 축산물 6.0% 올랐다. 국산쇠고기(9.5%), 수입쇠고기(15.7%), 돼지고기(2.8%), 고등어(12.5%) 등이 상승했고, 배추(-13.6%), 수박(-22.1%), 시금치(-30.7%), 복숭아(-18.4%) 등은 하락했다.

서비스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올랐다. 공공서비스는 전월 대비 보합세를 유지하며 0.7% 상승에 그쳤지만, 개인서비스는 4.2% 상승했다. 집세도 0.7% 올랐다.

국제항공료(22.5%), 보험서비스료(13.4%), 자동차수리비(18.8%)의 상승폭이 컸고, 유치원납입금(-96.6%), 보육시설이용료(-20.1%), 독서실비(-4.7%), 치킨(-5.2%) 등은 하락했다.

집세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0.7% 각각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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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9월 소비자물가 3.2%↑…5개월 연속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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