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암살자(들)' 논란에 "제품 불매 넘어 영화·드라마 퇴출로"

기사등록 2026/10/02 10:34:50

최종수정 2026/10/02 12: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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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1일 서울 성북구 보험연수원에서 뉴시스와 인터뷰 하고 있다. 2026.09.0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1일 서울 성북구 보험연수원에서 뉴시스와 인터뷰 하고 있다. 2026.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영화 '암살자(들)'를 둘러싼 역사왜곡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하태경 전 국민의힘 의원이 특정 인물이나 기업의 제품 불매를 넘어 관련 영화인들의 작품을 퇴출하는 비폭력 시민운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일 하 전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돈을 벌기 위해 음모와 증오를 파는 영화 감독과 배우들을 퇴출하는 'Stop Hate for Profit' 운동에는 여러 투쟁 수단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외 사례를 보니 관련 제품 불매운동도 있고, 넷플릭스 같은 OTT 플랫폼에서 관련 감독과 배우가 등장하는 영화를 내리라고 압박하는 운동도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특정 제품의 불매에 그치지 않고 콘텐츠 공급망 전체에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의 응징 수단을 언급한 것이다.

이어 하 전 의원은 "제품 불매 외에 감독과 배우들이 출연했던 영화나 드라마 퇴출운동 사례도 있더라"면서 "이런 비폭력 시민운동이 훨씬 수준 높은 시민운동"이라고 강조했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한 '암살자(들)'은 1974년 8월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 개봉 이후 일각에서 영화가 '박정희 대통령 배후설'을 다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달 28일 영화 제작진은 "본 작품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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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암살자(들)' 논란에 "제품 불매 넘어 영화·드라마 퇴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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