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린 제78회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강신철 국방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2026.10.01.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01/NISI20261001_0021469684_web.jpg?rnd=20261001105526)
[계룡=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린 제78회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강신철 국방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2026.10.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이 북한의 지뢰 도발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대응을 두고 국군통수권자로서 자격이 없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1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라는 하이데거의 명제를 인용하며 "언어는 그 사람의 사유와 인식을 드러내고 정체를 드러낸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북의 지뢰도발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언어는 그의 생각과 정체를 증명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뢰 폭발 당일 이 대통령의 발언부터 문제 삼았다. 유 전 의원은 "21일 지뢰폭발 직후 대통령은 '지뢰 폭발로 우리 장병 세 명이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라고 했다"며 "국군통수권자로서 보고를 받고 지시한 게 아니라, 지나가다 들은 것처럼 '소식을 접했다'고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유 전 의원은 "29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은 '신속한 조사로 진상을 투명하게 밝히고 진상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며 "그 전날인 28일부터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 도발임이 다 밝혀졌는데 도발후 8일만에 국군통수권자가 '신속한 조사ᆢ 진상에 따라 조치'라고 말하니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뒷북이다"라고 성토했다.
국군의 날 기념사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유 전 의원은 "오늘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는 '북한ᆢ 지뢰ᆢ 도발ᆢ 북의 책임ᆢ 사과 요구ᆢ 단호한 응징' 이런 말들은 단 한마디도 없이 '불의의 사고ᆢ 누군가의 위험'이라고 한다"고 적었다.
그는 "무슨 '싸우지 않고 이기는…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말한다"며 "북의 지뢰도발로 우리 국군의 발목이 절단된 데 대한 최고지휘관의 분노도 없고 북한에 대한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 의지도 없이, '군사적 긴장을 낮추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일관되게 이어 나가겠다'고 한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게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말입니까?"라며 "이러니 북이 우리 대통령과 우리 군을 호구로 보고 자작광대극이라고 덮어씌우는 겁니다"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이 대통령의 안보관이 국가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의 언어를 보면 국군통수권자의 자격이 없다는 차원을 넘어 대통령 본인이 나라와 국민과 국군에게 너무 위험한 존재로 보여 온 국민이 경악하게 된다"고 썼다.
특히 핵심 안보 이슈인 북핵에 대한 언급이 빠진 점을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의 국가안보에 가장 치명적인 위협은 북핵인데,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대통령은 '북핵'을 단 한번도 말하지 않았다"며 "바로 얼마전 미국 가서는 NYT 인터뷰와 유엔총회연설에서 북핵을 인정하고 대북제재를 풀자고 해놓고 정작 국민들과 국군장병 앞에서는 북핵이라는 단어조차 쓰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유 전 의원은 현 정부의 대북 태도에 대한 의구심을 표하며 글을 마쳤다. 그는 "북한 앞에만 서면 비굴한 저자세로 한없이 작아지고 김정은의 눈치나 살피고 비위를 맞추려는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며 "그 태생적 정체가 친북좌파 정권이거나, 대북송금으로 대단한 약점이 잡힌 게 아니라면 도저히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유 전 의원은 1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라는 하이데거의 명제를 인용하며 "언어는 그 사람의 사유와 인식을 드러내고 정체를 드러낸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북의 지뢰도발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언어는 그의 생각과 정체를 증명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뢰 폭발 당일 이 대통령의 발언부터 문제 삼았다. 유 전 의원은 "21일 지뢰폭발 직후 대통령은 '지뢰 폭발로 우리 장병 세 명이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라고 했다"며 "국군통수권자로서 보고를 받고 지시한 게 아니라, 지나가다 들은 것처럼 '소식을 접했다'고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유 전 의원은 "29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은 '신속한 조사로 진상을 투명하게 밝히고 진상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며 "그 전날인 28일부터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 도발임이 다 밝혀졌는데 도발후 8일만에 국군통수권자가 '신속한 조사ᆢ 진상에 따라 조치'라고 말하니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뒷북이다"라고 성토했다.
국군의 날 기념사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유 전 의원은 "오늘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는 '북한ᆢ 지뢰ᆢ 도발ᆢ 북의 책임ᆢ 사과 요구ᆢ 단호한 응징' 이런 말들은 단 한마디도 없이 '불의의 사고ᆢ 누군가의 위험'이라고 한다"고 적었다.
그는 "무슨 '싸우지 않고 이기는…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말한다"며 "북의 지뢰도발로 우리 국군의 발목이 절단된 데 대한 최고지휘관의 분노도 없고 북한에 대한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 의지도 없이, '군사적 긴장을 낮추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일관되게 이어 나가겠다'고 한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게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말입니까?"라며 "이러니 북이 우리 대통령과 우리 군을 호구로 보고 자작광대극이라고 덮어씌우는 겁니다"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이 대통령의 안보관이 국가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의 언어를 보면 국군통수권자의 자격이 없다는 차원을 넘어 대통령 본인이 나라와 국민과 국군에게 너무 위험한 존재로 보여 온 국민이 경악하게 된다"고 썼다.
특히 핵심 안보 이슈인 북핵에 대한 언급이 빠진 점을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의 국가안보에 가장 치명적인 위협은 북핵인데,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대통령은 '북핵'을 단 한번도 말하지 않았다"며 "바로 얼마전 미국 가서는 NYT 인터뷰와 유엔총회연설에서 북핵을 인정하고 대북제재를 풀자고 해놓고 정작 국민들과 국군장병 앞에서는 북핵이라는 단어조차 쓰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유 전 의원은 현 정부의 대북 태도에 대한 의구심을 표하며 글을 마쳤다. 그는 "북한 앞에만 서면 비굴한 저자세로 한없이 작아지고 김정은의 눈치나 살피고 비위를 맞추려는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며 "그 태생적 정체가 친북좌파 정권이거나, 대북송금으로 대단한 약점이 잡힌 게 아니라면 도저히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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