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기반 헤이스트링의 창작국악 ‘서큘레이터’
물·불·공기·흙 4원소 무대화…15일 서울남산국악당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강훈구 연출 참여
![[서울=뉴시스] 헤이스트링(Hey string)의 '서큘레이터' 포스터. (이미지=서울남산국악당) 2026. 10. 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2/NISI20261002_0002253825_web.jpg?rnd=20261002023828)
[서울=뉴시스] 헤이스트링(Hey string)의 '서큘레이터' 포스터. (이미지=서울남산국악당) 2026. 10. 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가야금 기반 창작 앙상블 '헤이스트링(Hey string)'이 삶과 순환을 주제로 한 창작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남산국악당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크라운해태홀에서 헤이스트링의 창작국악 공연 '서큘레이터'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서큘레이터'는 일상의 질문을 음악으로 풀어 관객과 사유하는 헤이스트링의 '사유'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물, 불, 공기, 흙 등 4원소를 중심으로 공기의 흐름, 불의 움직임, 물의 유동성, 흙의 질감을 가야금 연주와 퍼포머의 움직임, 설치 미술과 결합해 시각·청각적으로 구현한다.
프로그램은 '공기', '꿈', '불', '물', '흙', '걷기, 달리기', '사유의 리듬' 등 총 7개 곡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이다. 마지막 곡인 '사유의 리듬'을 통해 작품 전체의 질문을 관객에게 전하며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 작품은 2024년 11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화이트박스 공간에서 초연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의 구조와 환경에 맞춰 음악과 퍼포먼스, 설치 요소를 재구성해 무대화한다.
연출은 연극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으로 2025년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을 수상한 극단 공놀이클럽의 강훈구가 맡았다.
헤이스트링은 오지현(25현가야금·철현금), 김지효(25현가야금·일렉트로니카), 박지현(25현가야금·보컬) 등 3인으로 구성된 연주 단체다. 전통 주법을 기반으로 사운드 아트, 현대무용, 클래식 등 타 장르와 협업을 이어왔으며, 2017년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은상, 2018년 서울남산국악당 청년국악육성프로젝트 '단장' 대상을 받았다. 정규 음반으로는 1집 '살토(Salto)'와 2집 '머물다 가는 것'이 있다.
공연은 약 60분간 진행되며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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