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P/뉴시스] 2026년 5월20일 서울 삼성전자 사옥에 삼성전자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5.20.](https://img1.newsis.com/2026/08/27/NISI20260827_0002222483_web.jpg?rnd=20260827075524)
[서울=AP/뉴시스] 2026년 5월20일 서울 삼성전자 사옥에 삼성전자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5.20.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NH투자증권은 30일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최초로 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의 실적 개선과 메모리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지속되면서 다년간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 역시 기존과 같은 53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5%, 764.4% 급증한 200조9000억원, 105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17.2%, 17.5% 증가한 수치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환율을 반영해도 견조한 메모리 업황에 힘입어 긍정적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 HBM4 출시가 본격화되며 메모리 가격에도 점진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만 DX사업부는 부품가격 상승과 환율의 영향으로 2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장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관련 투자는 일부 하이퍼스케일러에 집중됐던 양상을 벗어나 기업과 국가를 대상으로 확대되며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류 연구원은 "추론·AI 에이전트(Agent)의 확산으로 CPU의 수요 증가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결국 메모리의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며 "결국 미충족 수요가 2027년으로 이어지며 생산능력이 수요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장기계약의 결속력을 더욱 견고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년 HBM ASP 상승률을 45%로 가정했으나, 최근 수요를 고려한다면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며 "LSI·파운드리 부문의 회복과 함께 파운드리 사업 및 커스텀 메모리 비즈니스의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재평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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