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9253명 발길…10월2일부터 재개
먹거리·공연·플리마켓 등 야간 체류 유도
![[원주=뉴시스] 원주 달빛도깨비야시장 운영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30/NISI20260930_0002251400_web.jpg?rnd=20260930075558)
[원주=뉴시스] 원주 달빛도깨비야시장 운영 모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 원도심 밤거리에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문을 연 '달빛도깨비야시장'이 6차례 운영되는 동안 9253명이 찾는 등 침체된 원도심이 새로운 소비·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원주시에 따르면 달빛도깨비야시장은 현재까지 6회 운영돼 회당 평균 1542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먹거리 판매장과 플리마켓, 버스킹 등 공연을 한곳에 모으면서 저녁 시간 문화의거리에 머무는 방문객을 늘리는 방식이다.
당초 야시장은 8월 21일부터 10월 17일까지 금·토요일 모두 12회 운영할 예정이었다. 치맥축제와 댄싱카니발, 추석 연휴 기간에는 운영을 쉬었다.
휴장을 마친 야시장은 내달 2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10월 2~3일, 9~10일, 16~17일 모두 6차례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운영된다.
관심을 끄는 대목은 방문객 규모보다 야시장에 모인 인파를 원도심 전체의 소비로 연결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원주시는 야시장을 야간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 문화의거리 방문객이 주변 음식점과 카페, 상점가 등으로 이동하도록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개장 당시에도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주변 상권으로 소비를 확산시키는 것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야시장이 열리는 금·토요일 저녁 시간대 문화의거리는 먹거리와 공연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채워지고 있다. 원도심의 주간 중심 소비를 야간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셈이다.
야시장 방문객이 문화의거리 안에서만 소비하고 빠져나갈 경우 상권 활성화 효과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야시장과 중앙시장 등 인근 상권을 연결하는 동선과 프로그램을 얼마나 촘촘하게 만드느냐가 지속 가능한 야간경제의 관건으로 꼽힌다.
신현정 경제진흥과장은 "시민과 방문객이 야시장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 상권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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