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데라마 총사령관, 반정부시위 야당 가세에 "무력진압 준비"
모랄레스 전대통령, 신정부에 유류 보조금 폐지 등 환원 요구
![[라파스=AP/뉴시스] 9월 15일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여한 교사가 빈 냄비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위대는 빈 냄비를 들고 식량 부족과 생계 위기, 정부의 경제 무능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2026.09. 29.](https://img1.newsis.com/2026/09/16/NISI20260916_0001583878_web.jpg?rnd=20260916094156)
[라파스=AP/뉴시스] 9월 15일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여한 교사가 빈 냄비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위대는 빈 냄비를 들고 식량 부족과 생계 위기, 정부의 경제 무능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2026.09. 2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반정부 시위와 정치적 소요가 계속되고 있는 남미 볼리비아에서 28일(현지시간) 군 총사령관인 빅토로 우고 발데라마 장군이 성명을 발표, 시위대의 헌정 파괴를 더 이상 두고 볼수 없다며 볼리비아 무장군과 경찰의 무력 진압을 예고했다.
현재 비상사태가 선언된 상태인 볼리비아는 새로운 시위 확산과 야당이 주도하는 대규모 군중 동원을 앞두고 있다.
발데라마 사령관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군과 경찰이 볼리비아의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출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국민의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보안군이 나서서 법을 집행할 것이며 국가 비상사태 선언도 여전히 효력이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에보 모랄레스 전대통령은 지난 주말인 26일 로드리고 파스 신임 대통령 정부를 향해 성명을 발표, 10월 3일까지 그 동안 폐지했던 대국민 유류보조금과 기타 경제 지원책들을 복구하라고 요구했다.
현재 비상사태가 선언된 상태인 볼리비아는 새로운 시위 확산과 야당이 주도하는 대규모 군중 동원을 앞두고 있다.
발데라마 사령관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군과 경찰이 볼리비아의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출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국민의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보안군이 나서서 법을 집행할 것이며 국가 비상사태 선언도 여전히 효력이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에보 모랄레스 전대통령은 지난 주말인 26일 로드리고 파스 신임 대통령 정부를 향해 성명을 발표, 10월 3일까지 그 동안 폐지했던 대국민 유류보조금과 기타 경제 지원책들을 복구하라고 요구했다.
![[라파스=AP/뉴시스] 8월 25일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연료비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수거비 인상을 요구하는 환경미화원들의 파업이 이어져 거리에 쓰레기가 쌓여 있다. 2026.09.29.](https://img1.newsis.com/2026/08/26/NISI20260826_0001524483_web.jpg?rnd=20260826110909)
[라파스=AP/뉴시스] 8월 25일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연료비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수거비 인상을 요구하는 환경미화원들의 파업이 이어져 거리에 쓰레기가 쌓여 있다. 2026.09.29.
그러면서 만약 정부가 그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10월 13일 부터 전국적인 대규모 시위를 직접 주도하겠다고 그는 경고했다.
볼리비아 국방장관 에르네스토 후스티니아노도 27일 모랄레스 전대통령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 그의 주장과 발언이 앞뒤가 안맞는 억지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무리 많은 지지자들을 동원할 수 있다고 해도 법보다 우위에 설 수 있는 인간은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도 모랄레스 대통령 역시 다른 모든 국민과 마찬가지로 법을 지키고 따른다면, 평화로운 시위는 조직할 권리가 있다고 인정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볼리비아 국방장관 에르네스토 후스티니아노도 27일 모랄레스 전대통령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 그의 주장과 발언이 앞뒤가 안맞는 억지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무리 많은 지지자들을 동원할 수 있다고 해도 법보다 우위에 설 수 있는 인간은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도 모랄레스 대통령 역시 다른 모든 국민과 마찬가지로 법을 지키고 따른다면, 평화로운 시위는 조직할 권리가 있다고 인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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