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대전사, 이혜현 작가 금박불화 '금빛 가피' 초대전

기사등록 2026/09/28 17: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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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12월31일 경내 갤러리 회연당

[청송=뉴시스] 아미타불도.(사진=대전사 제공) 2026.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아미타불도.(사진=대전사 제공) 2026.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소재 천년고찰 대전사에서 금박불화 초대전이 열린다.

대전사는 내달 1일부터 12월31일까지 경내 갤러리 회연당에서 이혜현 작가 초대전 '금빛 가피-금빛 위에 부처님 나투시다'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석가모니 부처님과 관세음보살, 노사나불 등을 소재로 한 금박불화 2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전통 불화 형식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색채와 화면 구성을 더해 불교미술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혜현 작가는 일본 교토예술대학에서 일본화를 전공한 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불교미술과 전통회화를 연구해왔다.

작가는 금빛을 부처의 지혜와 깨달음을 상징하는 빛으로 표현한다.

금박을 화면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불화 특유 장엄함을 살리는 한편 절제된 색채와 화면 구성으로 현대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이 작가는 2018년 교토문화박물관 개인전을 비롯해 오사카 한국문화원 특별초대전, 도쿄 한국문화원 단체전,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 등에 참여했다.

2023년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입선을 비롯해 여수 향일암 삼성각 후불탱화 조성에 참여했다. 부산 안국선원에는 금박 수월관음도가 소장돼 있다.

전시 제목인 '가피(加被)'는 부처나 보살의 자비로운 힘이 중생에게 미치는 것을 뜻한다.

대전사 주지 법일 스님은 "금박불화는 불교의 신앙적 의미와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함께 보여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전시가 많은 분들에게 우리 불교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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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대전사, 이혜현 작가 금박불화 '금빛 가피' 초대전

기사등록 2026/09/28 17:41: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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