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공사 책임 경영·시설공단 보은 인사 논란 쟁점 전망
![[부산=뉴시스] 부산시의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3/NISI20250403_0001808782_web.jpg?rnd=20250403132819)
[부산=뉴시스] 부산시의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들에 대한 시의회 인사청문회가 본격화된다. 전재수 부산시장 취임 이후 첫 공공기관장 인사 검증으로,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시설공단 수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주요 고비가 될 전망이다.
28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29일 심재운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 원장 후보자를 시작으로 같은달 30일 김현준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와 황선웅 부산경제진흥원장 후보자가 차례로 검증대에 오른다. 다음 달 6일에는 김태호 부산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와 김명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각각 예정돼 있다.
이번 청문회는 국민의힘이 다수를 차지한 시의회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시장의 공공기관장 인선을 검증하는 자리로 후보자 개인의 전문성과 도덕성뿐 아니라 시의 인선 기준과 적절성을 둘러싼 공방도 예상된다.
특히 교통공사와 시설공단은 각각 책임 경영과 인선의 적절성 문제가 맞물려 있어 청문 과정에 관심이 쏠린다.
교통공사 사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서울메트로, 서울교통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교통공사는 첫 공모에서 추천 대상자를 찾지 못해 재공모를 진행했으며,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2명 가운데 부산시가 김 후보자를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이끈 경험을 부산의 교통 여건에 어떻게 접목할지와 함께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 경영 의지가 주요 검증 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공사는 과거 사장들이 임기를 마치기 전에 다른 철도기관으로 자리를 옮겨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김 후보자 역시 서울교통공사 사장 재직 당시 임기를 남기고 사퇴한 이력이 있어, 청문회에서는 과거 사퇴 경위와 부산교통공사에서의 책임 경영 구상에 대한 질의가 예상된다.
시설공단은 후보자 지명 단계부터 노조가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있어 인선의 적절성과 조직 내 갈등 해소 방안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김명수 후보자는 국회의원 보좌관과 한국남부발전 상임감사위원 등을 지냈다. 시설공단 노조는 지난 2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시장 선거캠프 출신인 김 후보자 지명을 정치적 보은 인사라고 주장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노조는 시설물 관리와 시민 안전을 책임질 전문성, 기관을 운영할 경영 역량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명이 강행되면 업무보고 저지와 서명운동, 집회 등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반면 부산시는 김 후보자가 현장과 공단 구성원들과 소통할 경험과 능력을 갖췄다는 입장이다. 노조와 소통하면서 시민 안전에 필요한 사항을 공단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에 따라 시설공단 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기존 경력이 공단 업무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노조의 전문성 지적에 어떤 운영 구상으로 답할지가 주요 검증 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8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29일 심재운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 원장 후보자를 시작으로 같은달 30일 김현준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와 황선웅 부산경제진흥원장 후보자가 차례로 검증대에 오른다. 다음 달 6일에는 김태호 부산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와 김명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각각 예정돼 있다.
이번 청문회는 국민의힘이 다수를 차지한 시의회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시장의 공공기관장 인선을 검증하는 자리로 후보자 개인의 전문성과 도덕성뿐 아니라 시의 인선 기준과 적절성을 둘러싼 공방도 예상된다.
특히 교통공사와 시설공단은 각각 책임 경영과 인선의 적절성 문제가 맞물려 있어 청문 과정에 관심이 쏠린다.
교통공사 사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서울메트로, 서울교통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교통공사는 첫 공모에서 추천 대상자를 찾지 못해 재공모를 진행했으며,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2명 가운데 부산시가 김 후보자를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이끈 경험을 부산의 교통 여건에 어떻게 접목할지와 함께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 경영 의지가 주요 검증 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공사는 과거 사장들이 임기를 마치기 전에 다른 철도기관으로 자리를 옮겨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김 후보자 역시 서울교통공사 사장 재직 당시 임기를 남기고 사퇴한 이력이 있어, 청문회에서는 과거 사퇴 경위와 부산교통공사에서의 책임 경영 구상에 대한 질의가 예상된다.
시설공단은 후보자 지명 단계부터 노조가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있어 인선의 적절성과 조직 내 갈등 해소 방안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김명수 후보자는 국회의원 보좌관과 한국남부발전 상임감사위원 등을 지냈다. 시설공단 노조는 지난 2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시장 선거캠프 출신인 김 후보자 지명을 정치적 보은 인사라고 주장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노조는 시설물 관리와 시민 안전을 책임질 전문성, 기관을 운영할 경영 역량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명이 강행되면 업무보고 저지와 서명운동, 집회 등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반면 부산시는 김 후보자가 현장과 공단 구성원들과 소통할 경험과 능력을 갖췄다는 입장이다. 노조와 소통하면서 시민 안전에 필요한 사항을 공단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에 따라 시설공단 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기존 경력이 공단 업무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노조의 전문성 지적에 어떤 운영 구상으로 답할지가 주요 검증 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