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메디아조나 공개자료로 집계…시신교환 유출명단 검증하며 증가
우크라 총참모부는 누적 인명손실 152만8970명 추산…사망자 집계와 별개
![[하르키우=AP/뉴시스]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외곽, 우크라이나군이 탈환한 말라야 로한 마을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과 구조대가 러시아 군인으로 보이는 사망자 시신을 옮기고 있다. 2022.05.09.](https://img1.newsis.com/2022/05/09/NISI20220509_0018780712_web.jpg?rnd=20220509100107)
[하르키우=AP/뉴시스]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외곽, 우크라이나군이 탈환한 말라야 로한 마을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과 구조대가 러시아 군인으로 보이는 사망자 시신을 옮기고 있다. 2022.05.09.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이후 숨진 러시아 군인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람이 25만8989명으로 늘었다. 최근 2주도 안 돼 1만명 넘는 이름이 명단에 새로 추가됐지만, 상당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시신 교환과 관련해 유출된 명단을 뒤늦게 검증하면서 반영된 것이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는 28일(현지시간) 러시아 독립매체 메디아조나와 BBC 러시아어 서비스가 러시아군 사망자 25만8989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메디아조나에 따르면 최근 2주도 안 되는 기간에 명단에 추가된 이름은 1만명을 넘어 평소 증가 규모의 약 두 배에 달했다. 메디아조나는 증가 폭이 커진 주된 이유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시신 교환과 관련해 유출된 명단을 꼽았다. 유출 명단에 이름이 있더라도 공식 등록 자료 등을 통해 신원을 별도로 확인한 뒤 사망자 명단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조나와 BBC 러시아어 서비스는 부고와 유가족의 게시물, 지역 언론 보도, 지방 당국 발표 등 공개자료를 토대로 러시아군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두 매체는 이 때문에 실제 러시아군 사망자 수가 확인된 25만8989명보다 상당히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공개자료에 잡히지 않은 사망자는 집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는 28일(현지시간) 러시아 독립매체 메디아조나와 BBC 러시아어 서비스가 러시아군 사망자 25만8989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메디아조나에 따르면 최근 2주도 안 되는 기간에 명단에 추가된 이름은 1만명을 넘어 평소 증가 규모의 약 두 배에 달했다. 메디아조나는 증가 폭이 커진 주된 이유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시신 교환과 관련해 유출된 명단을 꼽았다. 유출 명단에 이름이 있더라도 공식 등록 자료 등을 통해 신원을 별도로 확인한 뒤 사망자 명단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조나와 BBC 러시아어 서비스는 부고와 유가족의 게시물, 지역 언론 보도, 지방 당국 발표 등 공개자료를 토대로 러시아군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두 매체는 이 때문에 실제 러시아군 사망자 수가 확인된 25만8989명보다 상당히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공개자료에 잡히지 않은 사망자는 집계할 수 없기 때문이다.
![[키이우=AP/뉴시스] 27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시민들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들을 추모하며 매일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1분간의 묵념을 하고 있다. 2026.08.27.](https://img1.newsis.com/2026/08/27/NISI20260827_0001528010_web.jpg?rnd=20260827182855)
[키이우=AP/뉴시스] 27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시민들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들을 추모하며 매일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1분간의 묵념을 하고 있다. 2026.08.27.
지난 21일 기준 확인된 사망자 가운데 러시아군과 기타 보안기관 장교는 7692명이었다.
전체 확인 사망자 25만8989명에는 기존 정규군과 계약병, 자원병, 동원병, 수감자 출신 병력 등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동원병으로 신분이 확인된 사망자는 약 2만500명이었다. 메디아조나는 최근 부고에 동원 여부가 적히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실제 동원병 사망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망 날짜까지 확인된 사례는 24만1600건이다. 다만 메디아조나는 최근 몇 달치 자료는 아직 불완전하며 추가 신원 확인이 이뤄지면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전체 확인 사망자 25만8989명에는 기존 정규군과 계약병, 자원병, 동원병, 수감자 출신 병력 등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동원병으로 신분이 확인된 사망자는 약 2만500명이었다. 메디아조나는 최근 부고에 동원 여부가 적히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실제 동원병 사망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망 날짜까지 확인된 사례는 24만1600건이다. 다만 메디아조나는 최근 몇 달치 자료는 아직 불완전하며 추가 신원 확인이 이뤄지면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의 최근 전장 인명 피해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측도 별도의 추산을 내놓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7일 미하일로 드라파티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의 보고를 인용해 직전 일주일 동안 러시아군 1만66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같은 손실이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주 리만 방면에서 공세 작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발생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같은 날 2022년 2월24일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러시아군의 누적 사상자 수를 152만8970명으로 추산했다. 이 수치는 사망자만 신원을 확인한 메디아조나·BBC 집계와 달리 사망·부상·실종·포로를 구분하지 않은 수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같은 손실이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주 리만 방면에서 공세 작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발생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같은 날 2022년 2월24일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러시아군의 누적 사상자 수를 152만8970명으로 추산했다. 이 수치는 사망자만 신원을 확인한 메디아조나·BBC 집계와 달리 사망·부상·실종·포로를 구분하지 않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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