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이춘 잇는 고속철 운행
![[이춘=신화/뉴시스]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의 하얼빈과 이춘을 잇는 고속철도가 28일 개통됐다. 사진은 지난 24일 촬영된 하얼빈-이춘 고속철도 일부 구간 모습. 2026.09.28](https://img1.newsis.com/2026/09/25/NISI20260925_0021457424_web.jpg?rnd=20260925180944)
[이춘=신화/뉴시스]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의 하얼빈과 이춘을 잇는 고속철도가 28일 개통됐다. 사진은 지난 24일 촬영된 하얼빈-이춘 고속철도 일부 구간 모습. 2026.09.28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한겨울에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중국 최북단 지역을 달리는 고속철도가 개통했다.
2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헤이룽장성 성도인 하얼빈과 성 내 북부 도시인 이춘을 잇는 '하이(哈伊) 고속철도'가 이날 개통했다.
해당 철도의 총 연장은 318㎞이고 설계속도는 시속 250㎞다. 이번에 하얼빈과 이춘이 연결됨으로써 두 도시 간 이동 시간이 기존 약 7시간에서 가장 빠른 경우 1시간46분으로 단축된다. 지난달 초 시범 운행에 이어 이날 정식 개통됐다.
초기 운영 기간 하루 최대 38편의 전기 동력 분산식 열차(EMU)가 운행된다.
전 구간에 총 9개 역이 있으며 이 가운데 이춘서역이 현재 중국 내에서 완공된 고속철도역 중 가장 높은 위도에 있는 역이다. 해당 고속철은 헤이룽장성의 영구동토층을 통과하며 겨울에는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기온을 견뎌야 한다.
극한의 추위 속에서 선로가 변형되고 신호가 흔들리는 등 시스템이 지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목표 최고 속도가 시속 385㎞이고 극한의 추위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은 공학적 위업을 달성한 것이라고 글로벌타임스는 평가했다.
전문가도 해당 철도 개통이 중국 동북 지역 활성화에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쑹쿠이 중국 헤이룽장 현대중러지역경제연구원 원장은 글로벌타임스에 "이 고속철도는 지역 활성화와 중부 헤이룽장 산림 지역의 오랜 교통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핵심 요소"라며 "이동 시간이 단축되면 인력·물자·자본·정보의 흐름이 빨라져 하얼빈의 '2시간 경제권'이 북쪽으로 확장되고 지역 간 협력 발전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헤이룽장성 성도인 하얼빈과 성 내 북부 도시인 이춘을 잇는 '하이(哈伊) 고속철도'가 이날 개통했다.
해당 철도의 총 연장은 318㎞이고 설계속도는 시속 250㎞다. 이번에 하얼빈과 이춘이 연결됨으로써 두 도시 간 이동 시간이 기존 약 7시간에서 가장 빠른 경우 1시간46분으로 단축된다. 지난달 초 시범 운행에 이어 이날 정식 개통됐다.
초기 운영 기간 하루 최대 38편의 전기 동력 분산식 열차(EMU)가 운행된다.
전 구간에 총 9개 역이 있으며 이 가운데 이춘서역이 현재 중국 내에서 완공된 고속철도역 중 가장 높은 위도에 있는 역이다. 해당 고속철은 헤이룽장성의 영구동토층을 통과하며 겨울에는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기온을 견뎌야 한다.
극한의 추위 속에서 선로가 변형되고 신호가 흔들리는 등 시스템이 지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목표 최고 속도가 시속 385㎞이고 극한의 추위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은 공학적 위업을 달성한 것이라고 글로벌타임스는 평가했다.
전문가도 해당 철도 개통이 중국 동북 지역 활성화에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쑹쿠이 중국 헤이룽장 현대중러지역경제연구원 원장은 글로벌타임스에 "이 고속철도는 지역 활성화와 중부 헤이룽장 산림 지역의 오랜 교통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핵심 요소"라며 "이동 시간이 단축되면 인력·물자·자본·정보의 흐름이 빨라져 하얼빈의 '2시간 경제권'이 북쪽으로 확장되고 지역 간 협력 발전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