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탑승·통장 간담회·청소년 행사 참여 등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천기옥 울산 동구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주민 속으로 들어가 현장 소통에 나선다.
동구는 '현장에서 듣고, 주민과 함께 해결하는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취임 100주년 행사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성과 발표나, 기념행사 형식을 넘어 구정 방향을 주민과 함께 그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취임 100일 전 약속 실천 ▲100일의 만남, 1,000일의 약속 ▲100년의 동구를 그리다 등 총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취임 100일 전 약속 실천 행사는 이달 30일 '시내버스, 구청장이 직접 듣는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날 천 청장은 울산 시내버스 모니터단과 함께 버스를 탑승해 주민에게 교통 민원을 청취한다.
특히 연장 운행 요청이 있는 124번을 탑승해 노선 개선 등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후 주민 의견 등을 울산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100일의 만남, 1000일의 약속 행사는 12월까지 9개 동을 차례로 방문해 통장님들과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생활 현안과 주민 불편 사항, 통장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
100년의 동구를 그리다 행사는 천 청장이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체험하며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천 청장은 다음달 17일 오전 11시 동구청소년센터를 찾아 청소년 K팝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다. 이어 청소년,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동구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다음달 6일에는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지역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 간부회의'를 갖는다.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함께 찾는다.
천기옥 동구청장은 "취임 100일은 구민들께 드린 약속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구청장실보다 현장을 먼저 찾고,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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