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탁현규 교수, 11월 이젬마 교수 강연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기록원은 '2026년 제1회 경남기록문화아카데미'를 오는 10월과 11월 도기록원 회의실에서 두 차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기록문화아카데미는 역사·미술·문화유산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기록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도민 대상 문화 강연으로 기획했다.
첫 강연은 10월 17일 미술사학자인 탁현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맡았으며, '그림으로 읽는 조선의 기록'을 주제로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진행한다.
탁 교수는 겸재 정선, 혜원 신윤복 그림을 통해 조선시대의 풍경과 생활상, 사회상을 읽어내며 '그림도 역사적 기록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을 제시한다.
두 번째 강연은 11월 28일 문화유산 전문위원인 이젬마 경남대학교 교수가 '기록 속 문화유산 이야기'를 주제로 오후 3시부터 6시10분까지 문화유산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교수는 경주 불국사 석가탑, 이탈리아 피렌체 성당 등 국내외 문화재 복원 경험 사례를 통해 문화재의 원형을 확인하고 복원하는 과정에서의 기록과 자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면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의미를 이야기한다.
경남도기록원 관계자는 "기록은 문서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면서 "그림과 문화유산, 사진과 사람들의 삶 속에 남아 있는 다양한 흔적을 통해 기록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두 강연은 무료이며, 한정된 좌석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탁 교수 강연은 10월 16일까지, 이 교수 강연은 10월 1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포스터의 정보무늬(QR 코드) 또는 전화(055-254-4952~3)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기록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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