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위기 학생 치료·상담·교육 전담 '병원형 위센터' 추진

기사등록 2026/09/28 10: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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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병원 지정, 2028년부터 2년 위탁 방식 운영

충북도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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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정신건강 위기학생 치료·상담과 대안교육 민간위탁 사업을 전담할 '병원형 위(Wee)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10일 국제교육원에서 병원형 위센터 설립 타당성과 운영 방안에 대한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거나 자해하는 등 정신건강 위기 학생으로 분류돼 치료가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입원 치료 연계, 상담·치료를 지원한다. 학습결손과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대안교육 위탁교육, 학교 복귀 상담과 사후 관리도 맡는다.

2027년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공모를 거쳐 병원을 지정한 뒤 2028년 1월부터 2년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센터 운영 기간(2028∼2029년)에는 7억 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본청, 교육지원청 관계자, 위센터, 학생 정신건강 업무 담당자, 연구진,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센터 설립의 타당성과 충북 여건에 맞는 운영 모델, 단계별 추진 방안을 공유했다.
 
타당성 연구를 수행한 인덕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은 학생 정신건강 고위기 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존 학교와 교육지원청 중심의 상담체계로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학생의 위기 개입과 회복을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의료적 치료가 필요한 학생은 입원 치료와 학업을 병행하기 어려워 치료의 지속성이 떨어지고 학업 중단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 만큼, 치료와 교육을 연계한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의료기관과 협력해 학생의 상태에 맞는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지원하고, 치료 중에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치료 이후 학교 복귀와 사후관리까지 연속적으로 지원하는 위센터 운영 모델을 제안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위기학생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배움을 이어가며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와 교육이 연계한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며 "연구 결과와 현장 의견을 수렴해 충북 여건에 맞는 센터 설립·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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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위기 학생 치료·상담·교육 전담 '병원형 위센터' 추진

기사등록 2026/09/28 10:40: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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