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PE, 1조 투자 플랫폼 구축…AI 인프라에 집중 투자

기사등록 2026/09/28 10:21:1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AI 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 선점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금융지주 계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가 1조원 규모의 그룹 고유자본 기반 투자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급증하는 실물 인프라 투자 기회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플랫폼은 인공지능(AI) 전용 데이터센터(AIDC)를 비롯해 대규모 전력·발전 설비, 에너지 저장장치(ESS), 초고속 통신망 등 AI 전환에 필요한 핵심 디지털·에너지 인프라 실물 자산을 중점적으로 투자 대상으로 삼는다.

한투PE는 한국투자금융그룹의 자본력과 GP 커밋(무한책임사원 출자)을 결합해 신속하게 투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한투PE는 앞서 SK울산GPS·SK멀티유틸리티 지분 인수(총 1조5952억원), 한화에너지 지분 투자(약 1조1000억원), SK온 프리IPO 참여 등 대형 에너지·전략산업 투자 경험을 쌓아왔다.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들이 AI 인프라 투자를 대폭 늘리는 가운데, 한투PE는 국내 주요 대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핵심 국가 전략 인프라에 대한 토종 자본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국내 AI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한국투자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투자 플랫폼은 글로벌 대형 운용사에 맞설 토종 대항마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 핵심 인프라 영역에서 신속하게 자금을 집행해 시장 영향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한투PE, 1조 투자 플랫폼 구축…AI 인프라에 집중 투자

기사등록 2026/09/28 10:21:10 최초수정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