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풍기인삼축제’ 판매 수삼 원스톱 관리…"외지삼 유입 차단"

기사등록 2026/09/28 09: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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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부터 봉인·판매까지…유통 과정 확인

[영주=뉴시스] '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를 앞두고 채굴한 인삼을 손질하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2026.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를 앞두고 채굴한 인삼을 손질하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2026.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앞으로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에서 판매되는 수삼은 밭에서 채굴된 순간부터 축제장 판매까지 원스톱 관리된다.

외지삼이나 품질이 낮은 수삼이 축제장에 유입되는 것을 막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풍기인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영주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를 앞두고 축제장에 공급되는 수삼 원산지와 품질, 유통 과정을 단계별로 확인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장 먼저 관리가 이뤄지는 곳은 수삼의 채굴 산지다.

영주시는 사전에 제출된 채굴계획을 바탕으로 기간제근로자 4명을 현장에 배치해 계획된 채굴지와 실제 채굴지가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채굴 일정과 물량도 함께 점검한다.

채굴된 수삼은 잔류농약 검사와 연근 확인 등을 거쳐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하게 된다.

검증을 마친 수삼은 전용 채굴박스에 담겨 봉인타이를 부착한 뒤 지정된 저온저장고에 보관된다.

시는 보관 과정에서 다른 수삼이 섞이거나 임의로 교체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제장에 들어오는 과정도 관리 대상이다.

영주시는 수삼 반입 때 봉인 상태와 수량을 다시 확인해 사전에 검증된 물량만 판매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업체별 반입량과 판매량, 재고량을 매일 집계한다.

영주시는 이 같은 관리 체계를 통해 수삼이 산지에서 채굴된 이후 축제장에 반입돼 소비자에게 판매되기까지의 물량 흐름을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유통 과정에서 외지삼이 섞일 가능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전용 채굴박스와 봉인타이 등 관리에 필요한 물품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풍기인삼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영주의 대표 특산품인 만큼 품질에 대한 신뢰가 곧 지역 브랜드의 경쟁력"이라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원산지 관리를 통해 풍기인삼의 명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풍기읍 남원천 및 풍기인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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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인삼축제’ 판매 수삼 원스톱 관리…"외지삼 유입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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