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웹 유출 체험부터 개인정보 MBTI까지"…개인정보 보호주간 개막

기사등록 2026/09/28 10:00:00

최종수정 2026/09/28 10:22: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30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 맞아 공공·민간 763개 기관 대거 참여

체험형 이벤트부터 암호 변경·사이버 예방 모의훈련까지 다채

[서울=뉴시스] 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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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국세청은 직원들이 다크웹 개인정보 유출 체험 공간에서 유출 위험을 살펴보고 공모전을 통해 예방 정책을 직접 제안하도록 한다. 네이버는 이용자가 개인정보 보호 실천 방법을 알아보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처럼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기업 등이 30일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아 개인정보 보호 실천을 알리는 행사에 나선다.

28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다음 달 2일까지 진행하는 '2026 개인정보 보호주간'에 공공·민간 763개 기관이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서울의료원은 직원들에게 가상의 개인정보가 담긴 엑셀 파일을 제시한다. 직원들은 파일 속 위험 요소를 찾아 개선 방법을 제출한다. 구미시는 직원들이 업무포털에서 자신의 개인정보 처리 습관을 점검하는 '개인정보 엠비티아이(MBTI)'를 운영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연구개발(R&D) 연구자를 대상으로 5대 사이버 공격 유형별 예방·대응법을 안내하고 실제 피해 여부를 전수조사한 뒤 현장 컨설팅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은 개인정보 보호 공모전 수상작을 포스터와 화면보호기로 제작해 청사에 게시한다.

부산시와 과천시는 지역 축제와 연계한 시민 참여 행사를 열고 홈페이지와 시청, 주민센터, 버스정류장 등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를 홍보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감이 참여하는 실천 캠페인과 개인정보 보호 실태 점검을 병행한다.

이마트는 회원 약 2600만명을 대상으로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국 123개 매장 입구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영상을 상영한다. 네이버는 이용자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6 프라이버시 챌린지'와 개인정보보호 블로그 이벤트 외에 임직원 대상 퀴즈 행사와 인공지능(AI) 포스터 공모전도 진행한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등 4대 과학기술원은 공동으로 유출사고 대응 모의훈련과 퀴즈대회를 연다.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는 개인정보 보호 투자와 유출사고 대응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협의회는 국회입법조사처, 개인정보 관련 협회 등과 함께 별도의 '개인정보 연합토론회'도 열어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체계의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한편 개인정보 보호의 날은 개인정보 보호와 처리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9월30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개인정보위는 3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6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송경희 개인정보위원장은 "각 기관과 기업,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서 자율적인 개인정보 보호 실천을 이어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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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웹 유출 체험부터 개인정보 MBTI까지"…개인정보 보호주간 개막

기사등록 2026/09/28 10:00:00 최초수정 2026/09/28 10: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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