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북향민 청소년에 금융교육…불법도박·금융사기 예방

기사등록 2026/09/28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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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학교 찾아 금융교육…중국어 자료·통역 활용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7.29.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북향민 청소년들을 만나 불법도박과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금융교육에 나섰다.

금감원은 이 원장이 28일 서울 강서구 여명학교를 방문해 북향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및 불법금융 피해 예방'을 주제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명학교는 지난 2004년 북향민 청소년의 남한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서울 유일의 북향민 청소년 인가 대안학교다.

이번 교육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문제 인식주간 특별강사 릴레이 강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원장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과 교육부 장관에 이어 세 번째 강사로 참여했다.

금감원은 여명학교 학생들이 아직 한국어와 남한 사회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중국어를 병기한 교육자료를 활용했다. 중국에서 태어난 학생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현장에서는 중국어 통역사가 실시간으로 강의 내용을 전달했다.

교육에서는 불법도박의 위험성과 금융사기 유형, 피해 예방 방법 등을 설명했다.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실제 보이스피싱 통화 목소리도 학생들에게 들려줬다.

청소년들이 실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한 불법도박과 불법사금융(대리입금) 피해예방 숏폼 영상도 교육에 활용했다. 이를 통해 불법도박과 연계될 수 있는 중독과 불법사금융 등의 피해 상황을 전달했다.

이 원장은 "도박이 생각보다 일상 가까이에 있어 호기심이나 재미로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그 결과는 결코 가볍지 않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새로운 터전에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여명학교 학생들을 격려하고 미래 우리나라의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응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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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북향민 청소년에 금융교육…불법도박·금융사기 예방

기사등록 2026/09/28 09:2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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