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경실, 조영남. (사진=MBN) 2026.09.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7/NISI20260927_0002248978_web.jpg?rnd=20260927110045)
[서울=뉴시스] 이경실, 조영남. (사진=MBN) 2026.09.2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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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이경실이 임신 당시 가수 조영남의 말에 상처받아 녹화장에서 눈물을 쏟았던 일을 떠올렸다.
2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이경실이 과거 조영남과 함께 방송하던 시절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경실은 "어느 날 촬영장에 도착한 오빠를 보고 제가 인사를 했다. 임신해서 배가 부른 저를 보더니 '이야~너 배가 점점 더 나오는구나. 배가 터지겠다'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방청객, 스태프 다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미 '힘들어서 못 하겠다'라고 제작진에게 얘기하고 기분이 안 좋고 예민할 때였는데 그런 얘길 들은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경실은 결국 조영남에게 "내가 힘들어서 그만한다고 했어. 오빠가 왜 사람들 많은 데서 나를 창피하게 해. 나도 진짜 힘들다고"라며 엉엉 울었다고 했다.
그는 "한 번 우니 울음이 안 그쳤다"며 한 방청객이 조영남에게 "그건 조영남 씨가 잘못한 거예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조영남은 당시 "배가 많이 나와서 배가 나왔다고 한 건데"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이경실은 회상했다.
이경실은 일주일 뒤 조영남이 당시 교제하던 여자친구를 통해 자신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영남이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여자한테 꽃다발 준 건 이경실 네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자신이 "꽃 안 가져"라고 하자 조영남이 "내가 미안해서 잘못했다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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