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AP/뉴시스] 이라크 정부는 미국이 최근 단행한 대이란 제재를 둘러싸고 이란 항공편을 제외하기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고 26일(현지 시간) 밝혔다. 사진은 2024년 1월 24일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에 이라크 항공사 플라이 바그다드 소속 항공기들이 주기돼 있는 모습. 2024.09.27.](https://img1.newsis.com/2026/08/06/NISI20260806_0002205899_web.jpg?rnd=20260806122553)
[바그다드=AP/뉴시스] 이라크 정부는 미국이 최근 단행한 대이란 제재를 둘러싸고 이란 항공편을 제외하기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고 26일(현지 시간) 밝혔다. 사진은 2024년 1월 24일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에 이라크 항공사 플라이 바그다드 소속 항공기들이 주기돼 있는 모습. 2024.09.2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라크 정부는 미국이 최근 단행한 대이란 제재를 둘러싸고 이란 항공편을 제외하기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고 26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라크 샤파크뉴스 등에 따르면 이라크 총리실은 이란 항공사를 겨냥한 미국의 조치에서 일부 이라크 공항을 제외하기 위해 미국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인도주의적 목적과 민간인 이동을 위한 항공편 운항을 재개하기 위한 것이다.
이라크 정부는 이러한 요청이 치료와 교육, 종교 순례 및 기타 민간 수요를 위한 항공편 운항 재개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미국 재무부는 이란의 무기와 인력 수송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수십 곳의 항공사 등을 제재했다. 이란 항공사와 계속 거래하는 기업이나 개인에 대해서도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배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샤파크뉴스에 따르면 이라크 공항의 지상조업 업체들이 미국의 제재를 우려해 이란과 관련된 항공편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이번 주 이라크와 이란 간 항공 운항은 사실상 중단됐다.
미국은 지난 2월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한 이후 군사적 압박과 함께 경제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정권을 상대로 이른바 '경제적 디데이(economic D-Day)'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다시 개방하고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합의에 나서도록 압박하기 위해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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