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19.7만건으로 전주보다 1000건 감소

기사등록 2026/09/24 21:56: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에너지 가격 상승 불구 美 고용시장, 견고한 모습 유지

[노스브룩=AP/뉴시스] 지난해 1월 자료 사진으로,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브룩의 한 식료품점에 채용 공고 표지판이 보이고 있다. 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신규 신청 건수는 19만7000건으로, 그 전 주의 19만8000건보다 소폭 감소하면서 7월 중순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24일 발표했다. (사진=뉴시스DB) 2026.09.24.
[노스브룩=AP/뉴시스] 지난해 1월 자료 사진으로,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브룩의 한 식료품점에 채용 공고 표지판이 보이고 있다. 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신규 신청 건수는 19만7000건으로, 그 전 주의 19만8000건보다 소폭 감소하면서 7월 중순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24일 발표했다. (사진=뉴시스DB) 2026.09.24.
[워싱턴=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신규 신청 건수는 19만7000건으로, 그 전 주의 19만8000건보다 소폭 감소하면서 7월 중순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24일 발표했다.

이는 대부분의 미국인이 고용 안정을 누리면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주간 변동을 완화하는 4주 평균 청구 건수는 20만4000건에서 20만2250건으로 감소했다.

실업수당 신규 청구 건수는 해고의 대리 지표로, 경제학자들은 이것이 노동시장의 향방을 보여주는 신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목하고 있다. 올 들어 지금까지 청구 건수는 대부분 22만건 이하로, 역사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월28일 이란과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기업과 소비자들을 압박해온 에너지 가격 상승에도 불구, 미국의 고용시장은 견고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기업의 노동자 해고도 낮은 수준이다. 팬데믹 봉쇄 해제 이후 노동력 부족을 겪었던 경험을 떠올리며, 기업들은 직원을 해고하는 데 소극적이다. 기업은 채용을 계속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 기준으로는 속도가 완만한 편이다.

올 들어 지금까지 기업, 정부 기관, 비영리 단체 등 고용주들은 매달 평균 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왔으며, 8월에는 무려 16만2000개가 추가됐었다. 이는 2025년의 암울한 상황보다 개선된 결과다. 당시에는 월평균 일자리 창출이 9700개에 불과했고, 높은 금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한 무역 정책 때문에 고용이 위축됐었다.

노동부는 다음주 9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데이터 분석 회사 팩트셋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용주들이 5만25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고 실업률은 4.1%로 낮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채용 규모는 2023년과 2024년에 평균적으로 창출된 16만6000개의 일자리와, 코로나19 봉쇄 이후 2021∼2022년 채용 붐 때 기록된 월 49만1000개의 일자리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지난주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19.7만건으로 전주보다 1000건 감소

기사등록 2026/09/24 21:56:2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