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호주 미네랄리소스사가 소유·운영 중인 서호주 워지나 소재 리튬 광산. (사진=포스코홀딩스 제공) 2026.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30/NISI20260430_0002125470_web.jpg?rnd=20260430171235)
[서울=뉴시스] 호주 미네랄리소스사가 소유·운영 중인 서호주 워지나 소재 리튬 광산. (사진=포스코홀딩스 제공) 2026.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호주 민간부문 경기 확장세가 9월 들어 크게 둔화했다. 서비스업은 4개월 연속 성장했지만 증가 속도가 떨어졌고 제조업 경우 신규 수주와 수출 수요 부진으로 인해 6개월 만에 위축 국면으로 떨어졌다.
ABC 방송과 AAP 통신 등에 따르면 S&P 글로벌은 23일 호주 9월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가 50.8로 8월 52.7에서 1.9 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하회할 때는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9월 종합 PMI는 4개월 연속 경기확대를 이어갔지만 6월 이래 저수준을 기록했다.
전체 신규 수주는 3개월 연속 증가했다. 다만 9월 증가 속도는 3개월 사이 가장 느렸다.
제조업 신규 수주가 다시 감소하면서 전체 신규사업 증가율을 끌어내렸고 신규 수출수주도 제조업 부진의 여파로 최근 6개월 가운데 5개월 동안 줄었다.
물가 측면에서는 전체의 투입비용 상승률이 3개월 만에 가장 가팔랐다. 중동전쟁 영향으로 에너지와 연료 비용이 상승한 게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출하가격 상승세도 강해졌으며 8월보다 오름폭이 확대했다. 다만 전체의 물가 상승률은 올해 2분기 수준을 크게 밑돌았다.
고용은 4개월 만에 줄었고 감소폭이 2020년 10월 이래 제일 컸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고용 감소가 나타났다. 미처리 업무는 소폭 증가세를 이어갔다.
9월 제조업 PMI는 49.3으로 8월 52.0에서 2.7 포인트나 크게 저하했다. 50 아래로 내려간 건 3월 이래 처음이다.
제조업 생산지수는 46.4로 8월 49.6에서 3.2 포인트 떨어졌다. 생산 감소폭은 21개월 만에 제일 컸다.
신규 수주 감소와 수출 수요 부진이 생산 감소로 이어졌으며 제조업체들은 투입 물품의 납기 시간이 다시 길어지면서 공급망이 받는 압력도 가중했다고 보고했다.
투입비용 가격 상승세가 둔화했다. 중동전쟁으로 에너지와 연료 비용이 상승했지만 제조업 공장에서 제품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오르는 속도는 완화했다. 반면 출하가격 상승세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비스업은 4개월 경기확대를 이어갔지만 2개월 연속 둔화했다. 9월 PMI는 51.4로 전월 53.2에서 1.8 포인트 하락했다. 6월 이래 저수준으로 수요가 약화한 가운데 성장 속도가 감속했다.
S&P 글로벌은 호주 경제가 3분기를 성장세로 마무리했지만 9월 들어 성장 동력이 계속 약해졌다고 평가했다.
서비스업이 성장의 핵심 동력이었지만 지난 몇 달보다 증가세가 둔화하고 제조업은 3월 이래 처음으로 경기위축으로 떨어져 제조업체의 공급망 압력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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