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승원 '성추행 혐의' 고발장 접수…수사 착수하나

기사등록 2026/09/22 18:45:38

최종수정 2026/09/22 19:34:23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민위, 강제추행 혐의 고발장 제출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경찰이 법무부 장관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추행 의혹 고발장을 접수했다. 사진은 김승원 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6.09.22.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경찰이 법무부 장관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추행 의혹 고발장을 접수했다. 사진은 김승원 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6.09.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경찰이 법무부 장관 후보직에서 사퇴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추행 의혹 고발장을 접수했다.

보수성향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22일 김 의원을 강제추행,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

서민위는 김 의원의 전직 보좌진이 청와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탄원서를 고발 근거로 들었다.

서민위는 "탄원서에는 2024년 6월께 김 의원이 참석한 술자리에서 한 동석자가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며 항의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했다.

당시 술자리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장경태 무소속 의원도 함께 고발됐다.

경찰은 전날까지만 해도 제기된 의혹만으로는 곧바로 수사에 착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전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경찰이 인지를 했는지, 수사가 진행 중인지' 물음에 "담당 기능과 논의해 봐야겠지만 의혹만 갖고 수사를 하면 수사가 자의적으로 흐를 수 있다"고 답했다.

고 청장은 이어 "기사나 자료는 보고 있지만, 수사 단초가 될 자료는 어느 정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부연했다. 구체적인 혐의나 일시 장소, 대상 등이 더 구체화되거나, 고발이 접수되면 수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접수된 고발장 내용을 검토한 뒤 정식 수사 착수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경찰, 김승원 '성추행 혐의' 고발장 접수…수사 착수하나

기사등록 2026/09/22 18:45:38 최초수정 2026/09/22 19:34:23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