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환 경기도의원 "결과로 말하는 '프로 도의원'으로 기억되겠다"

기사등록 2026/09/23 10:37:10

최종수정 2026/09/23 1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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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의 국민의힘 대표의원…"한정된 재정, 선택과 집중 필요"

AI·데이터 결합 '경기도형 그린바이오 생태계' 육성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방성환 경기도의원. 2026.09.26.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방성환 경기도의원. 2026.09.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문제를 제대로 파악해 대안을 제시하고, 제도와 정책으로 만들어 결과를 남긴 '프로 도의원'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방성환(국민의힘·성남5) 경기도의회 의원은 23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정치는 결국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교섭단체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맡은 방 의원은 "3선 의원이자 대표의원으로서 개별 사업을 넘어 경기도 정책의 큰 방향과 구조를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구에서는 재건축과 교통 문제처럼 주민들의 생활과 직접 연결된 숙원사업을 하나씩 해결하고, 판교가 AI와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 경기도 전체로는 재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미래산업에서 경기도가 정말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집중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경기도 재정 문제를 꼽았다. 방 의원은 "단순히 예산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재정 구조 자체를 점검해야 한다"며 "한정된 재정으로 민생과 AI·반도체 등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곳에는 제대로 투자하는 선택과 집중의 재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의회에서 계류 중인 '경기도 제2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객관적 기준 없이 감행된 '제 살 깎기'식 감액추경"이라며 "감액추경의 후유증이 나오고,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도민에게 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민생·복지 예산부터 줄여서는 안 된다"며 "재정위기의 원인과 해법을 찾기 위해 함께 움직여야 하는데 추미애 지사가 일방적으로 독주하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수원=뉴시스] 9월7일 경기도의회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미래과학협력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는 방성환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6.099.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9월7일 경기도의회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미래과학협력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는 방성환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6.099.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방 의원은 대표의원으로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상임위원회 회의나 본회의에 소홀하지 않는다. 그는 "어떤 위치에 있든 의원으로서 1순위는 상임위원회 활동"이라며 "도의원은 도민에게 선택받은 대리인이기 때문에 현장 이야기를 파악해서 조례나 정책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힘 주어 말했다.

제11대 의회 4년 내내 농정해양위원회에서 활동한 그는 "AI, 반도체, 로봇을 비롯한 미래산업의 큰 그림을 만들겠다"며 12대에는 미래과학협력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최근에는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그는 "종자와 미생물, 천연물 같은 농업의 자원에 바이오기술과 AI·데이터가 결합하면 새로운 제품과 기업,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고부가가치 산업이 될 수 있다"며 "경기도의 농업기반과 기업, 대학·연구기관의 기술을 연결해서 실제 산업과 농가의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이번 개정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가장 먼저 경기도 그린바이오 산업의 정확한 상황판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연구개발에서 실증·사업화까지 연결되는 경기도형 그린바이오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첫 번째 과제"라고 설명했다.
 
방 의원은 끝으로 "재정위기 피해가 도민에게 돌아가지 않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국민의힘도 강한 야당으로서 정확하게 진단하고 대안을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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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환 경기도의원 "결과로 말하는 '프로 도의원'으로 기억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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