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개 산업단지, 재생에너지·청정바이오 거점 대전환

기사등록 2026/09/22 11: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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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부터 3년간 3232억원 투자

[서울=뉴시스]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2026. 8. 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2026. 8. 31.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를 비롯한 5개 산업단지를 재생에너지와 청정바이오 중심의 혁신 거점으로 바꾸는 대전환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산업통상부의 '2027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 공모'에 제주지역 사업계획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7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3232억원 규모의 산업단지 대전환 사업을 추진할 발판을 마련했다.

도는 첨단과학기술단지를 거점으로 용암해수산업단지와 구좌·금능·대정 농공단지를 연계해 산업단지의 에너지와 인공지능 전환(AX), 바이오산업 고도화, 근로환경 개선을 함께 추진한다.

사업 비전은 '에너지·AX 대전환을 통한 제주형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으로 정했다. 에너지·AX를 기반으로 한 산업단지 대전환과 제주 특화 바이오산업 경쟁력 고도화, 청년이 찾고 머무는 산업단지 환경 조성을 3대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이번 공모를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테크노파크(JTP),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33개 세부사업을 마련했다. 재생에너지 기반의 산업환경을 구축하면서 청정바이오 분야의 생산과 연구개발 과정에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근로·정주 여건도 개선할 계획이다.

도는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경쟁력강화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문기관과 민간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쳐 세부사업의 내용과 사업비를 구체화한다.

위성곤 지사는 "이번 선정으로 '기후경제수도'라는 민선9기 비전을 산업단지 현장에서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며 "제주만의 강점을 살린 산업단지 혁신모델로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행 '노후거점산업단지의 활력증진 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법'은 착공 후 20년 이상 지난 거점 산업단지뿐 아니라 함께 지원할 경우 경쟁력 강화 효과가 큰 주변 산업단지 등을 '연계지역'으로 묶어 사업지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러 산업단지를 하나의 권역으로 연계해 지원하는 제주 사업도 이런 제도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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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5개 산업단지, 재생에너지·청정바이오 거점 대전환

기사등록 2026/09/22 11:39: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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