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도로 안녕"…명절 스트레스 날릴 수도권 근교 휴식처

기사등록 2026/09/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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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으로 손쉽게 찾는 도심 근교 수변 공원과 숲길 주목

긴 이동 시간과 극심한 정체 피하는 알짜 당일치기 힐링 코스

[서울=뉴시스]용산가족공원 나들이 풍경.(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용산가족공원 나들이 풍경.(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이번 연휴, 꽉 막히는 고속도로에 지쳐 귀성길 대신 수도권 근교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단기 나들이족'이 늘고 있다. 긴 이동 시간과 교통정체의 스트레스 없이 당일치기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도심 근교 힐링 코스를 모았다.

자가용을 운전해 나가지 않더라도 대중교통만으로 충분히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도심 근교 명소들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 지하철 4호선과 경의중앙선이 만나는 이촌역 인근의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 및 용산가족공원'은 도심 한복판에서 고즈넉한 산책을 즐기기 최적의 장소다. 연휴 기간 박물관 야외 정원과 산책로는 무료로 개방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가볍게 거닐기 좋다.

수도권 동부에서는 지하철 5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이 교차하는 상봉·망우역 인근 '망우역사문화공원'이 떠오르고 있다.

망우역사문화공원의 내부 공간인 '중랑망우공간'은 명절에 휴관하지만, 공원 야외 공간은 상시 개방된다. 울창한 숲길을 따라 다듬어진 둘레길을 걸으며 도심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성된 역사 문화 산책로를 통해 교육적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연휴 가족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인천=뉴시스] 인천 청라호수공원에 조성된 맨발 산책길.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인천 청라호수공원에 조성된 맨발 산책길.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도권 근교에는 인파가 쏠리지 않으면서도 한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알짜 나들이 코스가 곳곳에 숨어 있다.

경기도 고양시 방향에서는 창릉천 변을 따라 조성된 '창릉천 코스모스 길'과 한강변 바람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행주산성 역사공원'이 힐링 코스로 꼽힌다. 고속도로 진입로와 떨어져 있어 극심한 명절 정체를 피할 수 있는 데다, 행주산성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한강 조망과 함께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연휴 마무리에 안성맞춤이다.

인천 지역에서는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청라 호수공원'이 가벼운 산책 명소로 꼽힌다. 잘 갖춰진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 덕분에 어린이나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연휴를 즐기기 적합하다.

운전대를 잡고 멀리 나가는 대신 이처럼 도심 근교의 숨은 산책로나 대중교통이 편리한 수변 공원을 적극 활용한다면, 길 위의 정체 스트레스 없이 한결 여유롭고 알찬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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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도로 안녕"…명절 스트레스 날릴 수도권 근교 휴식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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