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신작 '가능한 사랑' 국내 첫 공개
21일 언론시사회·기자간담회 함께 열려
베네치아 기자회견 사인 해프닝 조인성
"모두가 당황…우리가 뭘 잘못한줄 알아"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배우 조인성이 2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가능한 사랑'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21.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21448495_web.jpg?rnd=20260921142235)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배우 조인성이 2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가능한 사랑'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손정빈 박재민 인턴 기자 = "사인 받으러 나오실 건가요. 당황하지 않겠습니다."
배우 조인성은 21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영화 '가능한 사랑' 언론시사회 직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말을 했다.
이창동 감독 새 영화 '가능한 사랑'은 이달 초 열린 83회 베네치아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가능한 사랑' 공식 기자회견 때는 해프닝이 하나 있었다. 기자회견 종료 직후 이 감독과 배우들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기자들이 일제히 몰려 나가는 드문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런 광경을 처음 본 이 감독과 배우들은 몹시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이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국내에도 알려지게 됐다.
조인성은 "그땐 모두가 당황스러웠다. 올해 운 좋게 칸에도 가고 베네치아에도 갔는데, 칸에서 보지 못한 풍경이었다. 그런 자리는 엄숙한 자리라고 인지하고 있었는데 기자들이 우르르 나오길래 뭘 잘못한 줄 알았다"고 했다.
그는 "그게 어떤 상황인지 인지가 되자 그 장면이 놀라우면서 감동적이었다"고도 했다. 조인성은 "한국영화 위상을 베네치아 기자들도 느꼈는지, 그런 환대를 해주고 저희를 맞아주는 것 같아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을 위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설경구가 해고노동자 '호석'을, 전도연이 호석의 아내 '미옥'을, 조여정이 다큐멘터리 연출가 '예지'를, 조인성이 예지 남편 '상우'를 연기했다.
넷플릭스 영화인 '가능한 사랑'은 오는 23일 약 2주 간 극장 개봉한 뒤 오는 11월6일 넷플릭스에서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