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사의 표명…靑 "종합적 책임 지는 차원"(종합)

기사등록 2026/09/21 14:01: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장관 낙마 논란·국정 지지율 하락 등 책임 차원인 듯

임명 15개월만…이 대통령 수리는 아직 안해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강훈식 비서실장이 30일 청와대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3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강훈식 비서실장이 30일 청와대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김경록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전 장관 후보자에 이어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다섯 번째로 장관 후보자직에서 낙마하면서 여당 내에서도 청와대 인사 라인에 대한 책임론이 커지자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강훈식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고 수 차례 말씀하신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종합적인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이 대통령이 강 실장의 사의를 재가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실장은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비서실장에 임명된 뒤 약 1년 3개월 동안 비서실장직을 수행했다. 특히 국내 현안에 주력했던 기존 비서실장 역할에서 벗어나 전략경제협력 대통령특사를 겸하며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해 캐나다, 폴란드, 카자흐스탄 등에서 방산·에너지 협력을 끌어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에 접어든 데다 국무위원으로 지명된 용혜인·김승원 의원이 잇따라 낙마하면서 여당에서도 청와대 인사 검증 책임론이 분출했다.

장관급 공직자 인사는 강 실장이 위원장을 맡고 수석비서관 등이 위원으로 있는 청와대 인사위원회가 중심 역할을 맡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사의 표명…靑 "종합적 책임 지는 차원"(종합)

기사등록 2026/09/21 14:01:2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