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오늘 뉴욕 유엔총회 참석차 출국…23~27일 멕시코 국빈 방문도

기사등록 2026/09/21 10:46:22

최종수정 2026/09/21 10: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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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23일 뉴욕 방문…유엔총회서 '한반도 평화 청사진' 기조연설

트럼프와 별도 접촉도…靑 "미국 등 주요국 정상과 다양한 방식 접촉"

'韓투자서밋' 참석해 월가 주요 투자자에게 정부 경재정책 설명도

23~27일 멕시코 국빈 방문…에너지 공급망·첨단분야 협력 논의

[성남=뉴시스] 조성봉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및 몽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하며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강훈식 비서실장 등 환송 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07.07. suncho21@newsis.com
[성남=뉴시스] 조성봉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및 몽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하며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강훈식 비서실장 등 환송 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멕시코 국빈 방문을 위해 21일부터 5박 7일간 미국·멕시코 순방길에 오른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 대통령 순방 일정과 관련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후 유엔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개혁 방향과 우리 정부의 기여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공존 청사진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유엔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유엔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미국, 호주 등 주요국 정상들과도 다양한 방식의 별도 접촉을 가질 예정이라고 위 실장은 설명했다. 위 실장은 "이를 통해 긴밀한 정상 교류를 이어나가고 우리 국익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며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통해 우리 민생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이번 참석국 주요 정상들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교류하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공조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 투자서밋 2026'에서 그간의 성과와 함께 향후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정책을 월가 주요 투자자들에게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이후 멕시코를 국빈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 초청으로 우리 정상으로서는 16년 만에 멕시코를 국빈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23일 저녁 멕시코시티에 도착한 뒤 24일 첫 일정으로 차폴테펙 공원 애국영웅탑에 헌화하고 대통령궁 공식환영식에 참석한다. 이후 단독및 확대회담, 양해각서(MOU) 교환식, 오찬 겸 공동언론발표를 연이어 갖는다. 저녁에는 멕시코 동포들과 만찬간담회를 갖는다.

25일 오전에는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되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고 K-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26일 오전 멕시코시티를 떠나 귀국길에 오른다.

위 실장은 이번 멕시코 국빈 방문과 관련해 "우리의 오랜 전략적 동반 관계인 멕시코와 교역 등 실질 협력을 강화한다"며 "이번 정상회담에선 양국 간 교역·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멕시코 진출과 현지 활동을 견고히 뒷받침할 제도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하게 된다"고 했다. 아울러 "원유와 같은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멕시코와 에너지·광물 공급망 협력 방안도 적극 협의한다"고 덧붙였다.

위 실장은 또 "미래 첨단산업 유망 시장인 멕시코와 AI(인공지능)·디지털·항공우주·방산에서 공고한 산업협력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이번 회담을 통해 첨단분야에서의 구체적 협력 이행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향후 양국 첨단 미래산업 분야 협력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특히 "멕시코가 군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는 K방산 기여 가능성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위 실장은 아울러 "K콘텐츠 핵심 소비시장인 멕시코를 중남미 진출의 전략적 플랫폼으로 삼아서 문화외교 지평을 확대하겠다"며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멕시코 국민들이 더욱 자주 쉽게 K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화콘텐츠 강국인 멕시코와 공동제작, 인재 양성 협력 등을 통해 K콘텐츠와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했다.

위 실장은 "이번 국빈 방문이 2005년 수립된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새로운 장을 열고 공동 번영의 이정표를 세우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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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오늘 뉴욕 유엔총회 참석차 출국…23~27일 멕시코 국빈 방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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