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대미투자, 거의 합의…동의 쉽지 않은 부분 있어 다시 이야기하는 중"

기사등록 2026/09/18 12:15:32

최종수정 2026/09/18 13: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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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잠 설칠 만큼 고민…국익 훼손되지 않게 사업 구상"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1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미투자 협상 상황에 대해 "거의 합의가 됐다고 하는데, 내용을 보니까 동의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들이 있어서 다시 또 이야기를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미투자 관련 질문에 대해 "저도 밤잠을 설칠 만큼 고민을 많이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은 "대미투자 문제는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과제"라며 "한미 관계에 정말로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고 했다.

또한 "3500억 달러, 국민의 세금에 해당되는 약 500조원쯤 되는 돈"이라며 "안 하고 싶었지만 관세나 대미 관계를 고려해서, 또 인근에 있는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등의 합의 내용을 보고 결국 우리도 합의·타협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에 명시된 '상업적 합리성' 조항에 대해 "구체적인 투자 협의를 시작하니까 그게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며 "수익 배분은 어떤 방법으로 할 거냐, 손실이 발생하는 사업은 어떻게 할 거냐" 등이 쟁점이 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국익이라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며 "즉흥적으로 관계, 압박, 강요 이런 것에 흔들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미국이 그런다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쨌든 대한민국의 국익이 훼손되지 않고 한미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사업을 구상하기 위해 치열하게 논쟁하고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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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대미투자, 거의 합의…동의 쉽지 않은 부분 있어 다시 이야기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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