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화재 절반은 '부주의'…행안부, 안전수칙 당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작년 10월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인근에 귀경 차량 행렬이 늘어나고 있다. 2025.10.06.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06/NISI20251006_0021006215_web.jpg?rnd=20251006184930)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작년 10월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인근에 귀경 차량 행렬이 늘어나고 있다. 2025.10.0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둔 날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약 1.4배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에는 전체 화재 중 주택화재가 차지하는 비중도 평소보다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간 추석 전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은 연휴 시작 전날로, 하루 평균 750건이 발생했다. 평소 일평균 교통사고(541건)의 약 1.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오후 2시부터 늘기 시작해 오후 4~6시 평균 123건으로 가장 많았다.
연휴 기간 발생하는 교통사고 건수는 평소보다 적지만, 사고 100건당 사상자 수는 166명으로 평소(144명)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다.
행안부는 장거리 운전에 앞서 엔진과 제동장치, 타이어 등을 점검하고 모든 좌석에서 안전띠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나 영상 시청을 피하고 졸릴 경우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쉬어야 한다.
명절 음식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택화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5년간 추석 전날과 당일, 다음 날 발생한 화재는 모두 1122건으로, 이 중 주택화재가 36.6%(411건)을 차지했다. 최근 5년 전체 화재 중 주택화재가 차지하는 비중(27.2%)보다 9.4%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특히 추석 당일 주택화재가 하루 평균 32.8건으로 가장 많았다. 연휴 전날에는 평균 28.6건, 다음 날에는 21.6건이었다.
원인별로는 음식물 조리 중이나 화원을 방치하는 등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가 194건(47.2%)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126건(30.7%), 기계적 요인이 17건(4.1%)으로 뒤 이었다.
행안부는 음식을 조리할 때 화구 주변의 가연물을 치우고 불을 켜둔 채 자리를 비우지 말 것을 당부했다. 조리유에 불이 붙었을 때는 가스와 전원을 먼저 차단하고 물을 뿌리지 않아야 한다. 주방에는 일반 분말소화기보다 조리유 화재에 적합한 K급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이 좋다.
전기제품 사용에도 주의해야 한다. 열을 사용하는 주방용 전기제품 여러 개를 하나의 콘센트에 동시에 연결하지 않고 가급적 단독 콘센트를 사용해야 한다.
하종목 행안부 예방정책국장은 "연휴 기간 동안 교통사고와 화재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 안전하고 넉넉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간 추석 전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은 연휴 시작 전날로, 하루 평균 750건이 발생했다. 평소 일평균 교통사고(541건)의 약 1.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오후 2시부터 늘기 시작해 오후 4~6시 평균 123건으로 가장 많았다.
연휴 기간 발생하는 교통사고 건수는 평소보다 적지만, 사고 100건당 사상자 수는 166명으로 평소(144명)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다.
행안부는 장거리 운전에 앞서 엔진과 제동장치, 타이어 등을 점검하고 모든 좌석에서 안전띠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나 영상 시청을 피하고 졸릴 경우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쉬어야 한다.
명절 음식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택화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5년간 추석 전날과 당일, 다음 날 발생한 화재는 모두 1122건으로, 이 중 주택화재가 36.6%(411건)을 차지했다. 최근 5년 전체 화재 중 주택화재가 차지하는 비중(27.2%)보다 9.4%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특히 추석 당일 주택화재가 하루 평균 32.8건으로 가장 많았다. 연휴 전날에는 평균 28.6건, 다음 날에는 21.6건이었다.
원인별로는 음식물 조리 중이나 화원을 방치하는 등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가 194건(47.2%)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126건(30.7%), 기계적 요인이 17건(4.1%)으로 뒤 이었다.
행안부는 음식을 조리할 때 화구 주변의 가연물을 치우고 불을 켜둔 채 자리를 비우지 말 것을 당부했다. 조리유에 불이 붙었을 때는 가스와 전원을 먼저 차단하고 물을 뿌리지 않아야 한다. 주방에는 일반 분말소화기보다 조리유 화재에 적합한 K급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이 좋다.
전기제품 사용에도 주의해야 한다. 열을 사용하는 주방용 전기제품 여러 개를 하나의 콘센트에 동시에 연결하지 않고 가급적 단독 콘센트를 사용해야 한다.
하종목 행안부 예방정책국장은 "연휴 기간 동안 교통사고와 화재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 안전하고 넉넉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