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한국 축구…모레노호 오늘 '첫 소집', 태극전사 폼 '정점'

기사등록 2026/09/21 10:13:2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21일 코리아풋볼파크에 모여 첫 훈련 진행

에콰도르·우루과이·베네수엘라·우즈베크 상대

모레노 감독, 4-4-2 포메이션 공격 축구 예고

[천안=뉴시스] 권창회 기자 = 로베르트 모레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이 14일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취임식 및 친선경기 명단발표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14. kch05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권창회 기자 = 로베르트 모레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이 14일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취임식 및 친선경기 명단발표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멈췄던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임시' 모레노호 체제로 새출발에 나선다.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충남 천안시의 코리아풋볼파크에 소집돼 첫 훈련에 나선다.

첫날은 오후 2시까지 소집 예정인 가운데 프로축구 K리그 선수들과 소속팀 일정을 일찍 마친 일부 해외파들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레노호는 9~10월 A매치 4연전에서 에콰도르(9월24일 오후 8시·수원월드컵경기장), 우루과이(9월 28일 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 베네수엘라(10월2일 오후 8시·울산문수축구경기장), 우즈베키스탄(10월6일 오후 8시·용인미르스타디움)을 차례로 상대한다.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을 비롯해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샬케04), 황인범(포르투), 이한범(클럽 브뤼헤) 등 태극전사들이 축구대표팀 합류 전 유럽 곳곳에서 낭보를 전했다.

손흥민은 전날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의 2026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 맹활약을 펼쳤다.

공식전 3경기 만에 리그 6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13번째 어시스트까지 추가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마이애미)와 함께 MLS 도움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이강인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무대에서 오사수나를 상대로 리그 2호골을 넣었고 같은 연고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풀타임에 가깝게 활약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 또한 로테이션에 그쳤던 지난 시즌을 뒤로하고 팀에 잔류한 뒤 올 시즌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을 비롯한 주요 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올여름 샬케 임대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 복귀한 황희찬은 우니온 베를린 원정 경기에서 교체 투입 후 쐐기골을 도우며 예열을 마쳤다.

여기에 포르투갈과 벨기에 무대에서 연착륙 중인 황인범과 이한범은 나란히 골 맛을 보면서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

[천안=뉴시스] 권창회 기자 = 로베르트 모레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14일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취임식 및 친선경기 명단발표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9.14. kch05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권창회 기자 = 로베르트 모레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14일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취임식 및 친선경기 명단발표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9.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축구협회는 북중미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 실패 후 홍명보 전 감독이 물러난 뒤 임시 사령탑 체제를 선택하고 사상 최초로 공개 채용을 진행했다.

서류 평가와 대면 면접 결과 과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에서 수석코치, 스페인 축구대표팀에서 수석코치와 감독 대행을 경험한 모레노 감독이 전격 선임됐다.

스페인 지도자로는 사상 처음 한국 축구와 함께하게 된 모레노 감독은 올해 남은 6차례 평가전을 책임진다.

호성적을 거둘 경우 평가를 거쳐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 예정인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

모레노 감독은 처음 발탁한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교감하며 평가전을 준비할 전망이다.

스페인 시절 '공부하는 젊은 지도자'로 주목받았던 모레노 감독이 이른바 '스페인식 축구'를 이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4일 9~10월 A매치 명단 발표 당시 모레노 감독은 4-4-2 포메이션 활용을 언급하며 "특히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포함해 전방에서 뛰는 선수들 재능이 뛰어나다. 한국 축구는 이 부분에서 굉장히 큰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공격 축구를 예고하기도 했다.
[천안=뉴시스] 권창회 기자 = 로베르트 모레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14일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취임식 및 친선경기 명단발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9.14. kch0523@newsis.com
[천안=뉴시스] 권창회 기자 = 로베르트 모레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14일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취임식 및 친선경기 명단발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9.1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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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한국 축구…모레노호 오늘 '첫 소집', 태극전사 폼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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