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2위에 4타 차 우승
'공동 6위' 박민지, 투어 누적상금 70억원 돌파
![[서울=뉴시스] 김민선이 20일 경기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6.09.2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0/NISI20260920_0002244526_web.jpg?rnd=20260920175621)
[서울=뉴시스] 김민선이 20일 경기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6.09.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김민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다승을 달성했다.
김민선은 20일 경기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적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작성한 김민선은 전날 달성한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대회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그는 2위에 오른 장은수(8언더파 280타)를 무려 4타 차로 압도했다.
시즌 2승이자 개인 통산 3승째다.
김민선은 지난해 4월 덕신EPC 챔피언십을 통해 투어 데뷔 첫 승을 신고한 김민선은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첫 트로피를 품었다.
이어 6월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준우승,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공동 3위로 시즌 2승을 향한 예열을 마친 김민선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결실을 맺었다.
비록 1번 홀(파4)에서 7.4m 퍼트가 홀컵 옆을 비껴가며 보기와 함께 이날 경기를 시작했으나, 김민선은 2번 홀(파4) 버디로 빠르게 만회했고, 이어 7~8번 홀, 11~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를 질주했다.
![[서울=뉴시스] 김민선이 20일 경기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4라운드 2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6.09.2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0/NISI20260920_0002244490_web.jpg?rnd=20260920160700)
[서울=뉴시스] 김민선이 20일 경기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4라운드 2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6.09.20.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를 마친 뒤 김민선은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 어려운 코스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스코어로 우승할 수 있어 더욱 기쁘고 의미가 큰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다승에 성공한 그는 "개인 타이틀에 대한 욕심보다는 나만의 커리어 하이를 계속 만들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다"며 "지금보다 더 좋은 기록과 성적을 쌓아가면서 계속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도 말했다.
"하반기 시작 전에 AIG 위민스 오픈에 출전하면서 처음으로 해외 대회를 경험했다. 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뒤에는 체력이 생각만큼 빨리 회복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는 그는 "체력적인 부담 때문에 샷 연습보다는 퍼트 연습에 조금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결과적으로 그 연습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선은 "사실 하반기를 시작할 때만 해도 우승을 목표로 세우지는 않았다. 그동안 다승을 기록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우선 톱10에 꾸준히 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면서 "이렇게 시즌 2승을 거둔 만큼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경기를 이어가고 싶다. 아직 5개 대회가 남아 있으니 한 번 더 우승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리더보드 상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시스] 김민선이 20일 경기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우승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6.09.2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0/NISI20260920_0002244527_web.jpg?rnd=20260920175640)
[서울=뉴시스] 김민선이 20일 경기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우승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6.09.20. *재판매 및 DB 금지
김민선에 이어 장은수와 이세희(7언더파 281타)가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 최다 21승에 도전하던 박민지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는 누적상금 70억원 돌파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이에 박민지는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대회를 열어주시고 선수들이 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앞으로 내가 80억원, 90억원을 넘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후배 선수들이 계속해서 이 기록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나서는 고등학생 아마추어 양윤서도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시즌 두 번째 국내 대회에 나선 황유민(5언더파 283타)은 첫 대회였던 지난 7월 롯데 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공동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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