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 경북 포항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0/NISI20260920_0002244472_web.jpg?rnd=20260920150926)
[포항=뉴시스] 경북 포항시.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최근 금리 인상과 유가·환율 변동에 따른 경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포스코 부분 1·2차 파업까지 더해져 '소상공인 희망 동행 특례 보증' 300억원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 노조가 9일 첫 부분 파업에 이어 16일부터 2차 부분 파업을 진행해 지역 업체의 금융 비용과 원가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파업이 장기화할 때 그 여파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시와 시의회는 복합적인 경제 여건 악화에 선제 대응하고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조성한 1200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에 300억원을 추가해 총 1500억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추가 특례 보증을 위해 시는 시비 15억원의 추가 재원을 마련했고 금융 기관의 공동 출연과 경북신용보증재단의 10배 수 보증으로 총 300억원의 보증 재원을 추가 조성한다.
지원 대상은 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통해 금융 기관에서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한다.
청년 창업자와 다자녀 소상공인 등 우대 대상은 최대 1억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특례 보증 대출을 이용한 소상공인에 대출이자의 연 3%를 2년간 지원해 금융 비용 부담도 덜어 준다.
시는 공공·유관 기관과 기업체, 민간 단체 등의 지역 상권 이용을 독려하고 외식·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소비 촉진 대책도 병행할 방침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금리 인상과 유가·환율 변동에 따른 삼중고에 포스코 파업까지 더해져 지역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소상공인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고 지역 소비 활성화 등 민생 경제 대책도 추진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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