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호주 다윈기지에서 호주 공군 F-35A 전투기가 연합 편대비행 및 공중급유 훈련을 위해 활주로를 이륙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9.2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8/25/NISI20220825_0019170890_web.jpg?rnd=20220825163322)
[서울=뉴시스] 호주 다윈기지에서 호주 공군 F-35A 전투기가 연합 편대비행 및 공중급유 훈련을 위해 활주로를 이륙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9.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최신예 전투기 F-35의 민감한 기술이 포함된 부품이 수리를 위해 호주에서 미국으로 운송되던 중 홍콩에 잘못 보내진 뒤 사라졌다고 홍콩01과 동망, am730이 20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들과 외신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미국 의회와 국방부가 조사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유실 F-35 부품에는 미국과 동맹국만 사용할 수 있는 첨단 스텔스 기술이 포함돼 있어 중국으로 기술이 넘어갈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부품 가운데는 적의 레이더에 의한 탐지를 어렵게 만드는 스텔스 기술이 적용된 게 있다. 또한 F-35의 조종석을 덮는 캐노피도 포함됐다. 캐노피는 첨단 스텔스 기술이 쓰였다. 실물을 확보할 경우 부품을 분석해 관련 기술을 역설계할 수 있다.
해당 F-35 부품은 올여름 호주에서 수리차 미국으로 운송되는 과정에서 없어졌다. 운송을 맡은 중개업체가 도중에 운송 경로를 변경하면서 부품이 홍콩으로 보내진 후 행적이 묘연해졌다.
부품은 군수업체 록히드마틴이 중개업체를 통해 운반하던 중 태평양을 건너는 과정에서 운송 경로가 바뀌었다.
미국 국방부는 F-35 부품을 운송하다가 문제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회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유사한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도 마련하고 있다.
국무부는 이번 사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주미 중국대사관도 해당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밝혔으며 홍콩 정부는 개별 사건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록히드마틴은 보안상 이유로 구체적인 운송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했다. 다만 모든 운송 절차가 미국 관련 법규에 따라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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