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레이더 침수경보시스템 구축
수위 5·10·15㎝별 자동 경보
주민 대피 지원 인력에도 문자 알림
![[서울=뉴시스] 서울 용산구 반지하 밀집지역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레이더 방식 침수경보시스템. (사진=용산구 제공) 2026.09.2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0/NISI20260920_0002244389_web.jpg?rnd=20260920111434)
[서울=뉴시스] 서울 용산구 반지하 밀집지역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레이더 방식 침수경보시스템. (사진=용산구 제공) 2026.09.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저지대 반지하 주택이 밀집한 골목길 6곳에 사물인터넷(IoT) 레이더 방식 침수경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반지하 주택 밀집 골목길에 이 방식을 도입한 것은 전국 최초라고 설명했다.
구는 올 초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가 큰 지역 6곳을 선정했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은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다. 구는 이 기간 중 8월까지 시스템 시범운영을 마쳤다.
구는 설치에 앞서 저지대 반지하 주택의 밀집 정도와 과거 침수 이력, 설치 여건 등을 현장에서 조사했다. 이를 토대로 골목별 침수 위험 요인과 주변 여건을 파악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장비와 운영 방식을 정했다.
기존에는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담당자가 현장을 순찰하거나 주민 신고를 받아 침수 여부를 확인한 뒤 대응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침수가 발생하면 확인부터 현장 출동까지 시간이 걸려 주민 대피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새 시스템은 도로 수위를 1분 단위로 자동 측정해 서버로 전송한다. 담당자는 현장에 나가지 않고도 수위 변화와 침수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하천과 주요 도로 중심이던 수위 관측 범위도 주민 생활권인 골목길까지 넓혔다.
측정 수위가 단계별 침수 위험 기준에 도달하면 현장 사이렌과 음성방송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기준은 ▲주의 5㎝ ▲경보 10㎝ ▲심각 15㎝다. 주민에게 위험 상황과 대피 방법을 알리고, 동행파트너와 돌봄공무원 등 주민 대피 지원 인력에게도 문자로 현장 확인과 대피 지원을 요청한다.
구는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쌓이는 수위 데이터를 분석해 침수 예·경보 기준을 보완하고 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적용 대상과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침수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보다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주민에게 신속하게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구는 반지하 주택 밀집 골목길에 이 방식을 도입한 것은 전국 최초라고 설명했다.
구는 올 초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가 큰 지역 6곳을 선정했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은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다. 구는 이 기간 중 8월까지 시스템 시범운영을 마쳤다.
구는 설치에 앞서 저지대 반지하 주택의 밀집 정도와 과거 침수 이력, 설치 여건 등을 현장에서 조사했다. 이를 토대로 골목별 침수 위험 요인과 주변 여건을 파악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장비와 운영 방식을 정했다.
기존에는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담당자가 현장을 순찰하거나 주민 신고를 받아 침수 여부를 확인한 뒤 대응했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침수가 발생하면 확인부터 현장 출동까지 시간이 걸려 주민 대피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새 시스템은 도로 수위를 1분 단위로 자동 측정해 서버로 전송한다. 담당자는 현장에 나가지 않고도 수위 변화와 침수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하천과 주요 도로 중심이던 수위 관측 범위도 주민 생활권인 골목길까지 넓혔다.
측정 수위가 단계별 침수 위험 기준에 도달하면 현장 사이렌과 음성방송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기준은 ▲주의 5㎝ ▲경보 10㎝ ▲심각 15㎝다. 주민에게 위험 상황과 대피 방법을 알리고, 동행파트너와 돌봄공무원 등 주민 대피 지원 인력에게도 문자로 현장 확인과 대피 지원을 요청한다.
구는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쌓이는 수위 데이터를 분석해 침수 예·경보 기준을 보완하고 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적용 대상과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침수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보다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주민에게 신속하게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