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만원→440억원"…암과 싸우며 주식 놓지 않은 日 의사, 51세 별세

기사등록 2026/09/19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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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주식 천재'로 알려진 일본의 개인투자자이자 마취과 의사로 활동한 '타짱'이 지난 10일 별세했다. (사진=타짱 엑스(X·옛 트위터) 캡처)
[서울=뉴시스] '주식 천재'로 알려진 일본의 개인투자자이자 마취과 의사로 활동한 '타짱'이 지난 10일 별세했다. (사진=타짱 엑스(X·옛 트위터)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50만엔(약 440만원)으로 시작해 50억엔(약 440억원)이 넘는 자산을 일군 일본의 개인투자자이자 마취과 의사가 암 투병 끝에 5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6일(현지 시간) 일본 머니포스트에 따르면 개인투자자 겸 마취과 의사인 '타짱'은 지난 10일 별세했다. 유족은 15일 그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부고를 전했다.

유족은 "타짱의 가족입니다. 9월 10일 타짱이 영면했습니다. 생전에 신세를 졌던 모든 분들, 친하게 지내주셨던 분들, 팔로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타짱은 히로시마대 의학부를 졸업한 마취과 의사로, 대학생이던 1998년 50만엔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가치주 중심의 투자가 성과를 거두면서 자산을 크게 늘렸고, 2024년에는 50억엔을 넘어섰다.

2022년 직장암 진단을 받은 뒤에도 투자를 이어갔다. 당시 자산의 상당 부분을 조선주에 집중 투자했고, 한국 조선주에도 투자하면서 막대한 자산을 일궜다고 머니포스트는 전했다.

그는 약 5만명의 팔로워를 지닌 엑스 계정을 통해 투자 경험과 시장 분석 등을 공유하는 투자 인플루언서로도 활약했다. 또한 자신의 투자 노하우를 정리한 책 '50만엔을 50억엔으로 늘린 투자자 아버지가 딸에게 전하는 가르침'은 16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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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만원→440억원"…암과 싸우며 주식 놓지 않은 日 의사, 51세 별세

기사등록 2026/09/19 16:14: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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