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박상미(하버드대학교 인류학 박사) 전 주유네스코대한민국 대표 부대사가 18일 오후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포럼'에서 '변화하는 세계속의 살아있는 유산'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번 기념 포럼은 제주도 주최 제주관광공사 주관으로 국가유산청과 해양수산부가 후원하였으며 유네스코, FAO, 세계관광기구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6.09.18.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8/NISI20260918_0021443232_web.jpg?rnd=20260918154943)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박상미(하버드대학교 인류학 박사) 전 주유네스코대한민국 대표 부대사가 18일 오후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포럼'에서 '변화하는 세계속의 살아있는 유산'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번 기념 포럼은 제주도 주최 제주관광공사 주관으로 국가유산청과 해양수산부가 후원하였으며 유네스코, FAO, 세계관광기구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6.09.18.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년을 맞아 해녀문화의 지속 가능한 전승과 보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전날 제주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국내외 해녀와 국제기구, 학계·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포럼'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살아있는 문화유산,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유네스코 등재 이후 10년을 돌아보고 해녀문화의 미래 전승을 위한 국제협력과 공동체 보전, 지식 기록 등의 방안이 논의됐다.
박상미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2006년 국제학술회의를 시작으로 2016년 유네스코 등재, 2023년 파리 유네스코 본부 행사까지 이어진 해녀문화의 국제화 과정을 소개했다. 해녀가 오랜 기간 경제활동의 주체로 역할해 온 점을 여성의 경제적 자립이라는 관점에서 조명했다.
요시다 준코 유엔세계관광기구(UN Tourism)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소 프로젝트 코디네이터는 유엔세계관광기구의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제주시 구좌읍 세화마을 사례를 소개하며 해녀문화 보전과 관광을 연계한 제주 사례의 가능성을 짚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전날 제주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국내외 해녀와 국제기구, 학계·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포럼'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살아있는 문화유산,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유네스코 등재 이후 10년을 돌아보고 해녀문화의 미래 전승을 위한 국제협력과 공동체 보전, 지식 기록 등의 방안이 논의됐다.
박상미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2006년 국제학술회의를 시작으로 2016년 유네스코 등재, 2023년 파리 유네스코 본부 행사까지 이어진 해녀문화의 국제화 과정을 소개했다. 해녀가 오랜 기간 경제활동의 주체로 역할해 온 점을 여성의 경제적 자립이라는 관점에서 조명했다.
요시다 준코 유엔세계관광기구(UN Tourism)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소 프로젝트 코디네이터는 유엔세계관광기구의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제주시 구좌읍 세화마을 사례를 소개하며 해녀문화 보전과 관광을 연계한 제주 사례의 가능성을 짚었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8일 오후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포럼'이 열리고 있다. 이번 기념 포럼은 제주도 주최 제주관광공사 주관으로 국가유산청과 해양수산부가 후원하였으며 유네스코, FAO, 세계관광기구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6.09.18.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8/NISI20260918_0021443231_web.jpg?rnd=20260918154943)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8일 오후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포럼'이 열리고 있다. 이번 기념 포럼은 제주도 주최 제주관광공사 주관으로 국가유산청과 해양수산부가 후원하였으며 유네스코, FAO, 세계관광기구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6.09.18. [email protected]
첫 번째 세션에서는 호실리토 코스타스 전 필리핀 세부관광청장이 해녀문화를 생태 지식과 생계, 여성의 역할, 공동체가 바다를 매개로 연결된 문화체계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학계·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해 공동체 중심의 보전과 국제적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본의 아마(海女)를 비롯해 중국·러시아 등 다른 지역의 해녀와 연계한 국제 네트워크 구축 방안이 다뤄졌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해녀들의 어장 지식과 경험을 기록하고 전승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고승원 작가는 AI를 해녀를 대신하는 기술이 아니라 해녀의 지식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축적되는 어장 지식의 권리는 어촌계와 해녀 공동체가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도는 신규 해녀 정착 지원과 미래 전승 기준 마련, 해녀문화 국제포럼 등 향후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유용예 가파도 어촌계장은 해녀문화의 지속을 위해 공동체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두 세션에서 나온 제언을 정책 아젠다로 정리해 해녀 대표가 제주도에 직접 전달하는 순서로 마무리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해녀문화가 제주만의 유산을 넘어 국제사회가 함께 보전해야 할 인류 공동의 유산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면서 "국제 교류와 정책 마련을 통해 해녀문화의 지속적인 보전과 전승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본의 아마(海女)를 비롯해 중국·러시아 등 다른 지역의 해녀와 연계한 국제 네트워크 구축 방안이 다뤄졌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해녀들의 어장 지식과 경험을 기록하고 전승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고승원 작가는 AI를 해녀를 대신하는 기술이 아니라 해녀의 지식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축적되는 어장 지식의 권리는 어촌계와 해녀 공동체가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도는 신규 해녀 정착 지원과 미래 전승 기준 마련, 해녀문화 국제포럼 등 향후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유용예 가파도 어촌계장은 해녀문화의 지속을 위해 공동체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두 세션에서 나온 제언을 정책 아젠다로 정리해 해녀 대표가 제주도에 직접 전달하는 순서로 마무리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해녀문화가 제주만의 유산을 넘어 국제사회가 함께 보전해야 할 인류 공동의 유산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면서 "국제 교류와 정책 마련을 통해 해녀문화의 지속적인 보전과 전승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9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해녀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해녀축제'에서 해녀들과 축제 참가자들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2026.09.19.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9/NISI20260919_0021443966_web.jpg?rnd=20260919105552)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9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해녀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해녀축제'에서 해녀들과 축제 참가자들이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2026.09.19.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