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 예술여행"…광주비엔날레 콘텐츠·연계 관광 풍성

기사등록 2026/09/20 09:00:0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해설사·AI 도슨트 관람 지원…셔틀버스·도심파빌리온 투어

당일 최대 5회까지 재입장 가능…재구매 땐 반값할인 혜택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4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운암동 광주비엔날레 전시장 광장이 개막식 참가자들로 붐비고 있다. 2026.09.04. leeyj2578@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4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운암동 광주비엔날레 전시장 광장이 개막식 참가자들로 붐비고 있다. 2026.09.04.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광주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와 지역 관광을 연계한 풍성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일 전남광주시에 따르면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11월15일까지 72일간 북구 비엔날레전시관을 중심으로 광주 도심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를 주제로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해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과 사회, 자연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다양한 작품으로 풀어낸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현대미술에서 벗어나 돌과 소리, 그림, 시민 기증 물건 등 익숙한 소재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전시로 꾸며졌다.

추석 연휴 동안 남녀노소 가족 단위 관람객도 관람하며 특별한 추억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광주=뉴시스]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시민들의 손길로 완성되는 특별 예술 프로젝트 '불림' 추진.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시민들의 손길로 완성되는 특별 예술 프로젝트 '불림' 추진.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비엔날레, 볼만한 작품은

비엔날레전시관에서는 제주돌문화공원이 보존해 온 화산탄, 용암종유, 용암석순 등을 통해 오랜 시간 자연이 만들어낸 변화의 흔적을 접할 수 있다.

권병준·박찬경 작가의 '불림'은 기증받은 금속으로 만든 악기와 소리 장치로 만든 작품이다. 평범한 물건이 예술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보여주며 기증 시민들의 이름도 안내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오월 광주의 역사를 겪은 이들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5·18민주화운동을 겪은 여성들이 주홍 작가와 함께 만든 회화와 출판물에는 개인의 기억과 삶이 담겨 있다. 의재 허백련의 작품과 함께 무등산 춘설차를 시음할 수 있다.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전시관 외벽에 투사되는 제임스 T. 홍의 미디어아트 '사과'가 펼쳐지며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남광주=뉴시스] 광주비엔날레&광주아트패스 포스터. (사진=전남광주시 제공) 2026.09.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 광주비엔날레&광주아트패스 포스터. (사진=전남광주시 제공) 2026.09.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도심이 거대한 비엔날레장…곳곳서 만나는 예술

광주비엔날레는 전시장에 국한하지 않는다. 광주 도심 곳곳의 문화 공간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결하며 '문화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일빌딩245, 은암미술관 등을 둘러보는 무료 도심투어인 '광주비엔날레 아카데미'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11월15일까지 운영된다. '도시 기억의 변화'를 주제로 전문 해설사와 함께 도심을 걸으며 광주의 역사와 문화, 예술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파빌리온 전시 투어'도 참가비 1만원에 이장우 가옥, 이강하미술관, 우일선 선교사 사택, 이이남 스튜디오 등 양림동 일대 주요 파빌리온 10여 곳을 도슨트와 함께 탐방할 수 있다. 양림동 상권에서 쓸 수 있는 쿠폰 5000원은 덤이다.

관람객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전시 기간 중 매곡동 광주비엔날레 주차장과 전시관을 잇는 셔틀버스를 하루 30회 운행한다. 주말인 금·토·일요일에는 셔틀버스가 전시관과 주요 파빌리온을 오간다.

비엔날레 관람권과 지역 카페·미술관·숙박 등을 결합한 관광상품 '광주비엔날레&광주아트패스'도 한정 판매 한다. 미식형·예술형·숙박형 등 유형별로 예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남도한바퀴 연계 상품, GB 작가탐방 등 방식으로도 비엔날레를 경험할 수 있다. 전남광주문화관광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비짓전남광주'에서는 9~10월 주요 관광지 방문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광주=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제16회 광주비엔날레에 선보인 인도 작가 소흐랍 후라의 〈해안〉(2019). 인도 타밀나두 해안의 종교 축제를 담은 영상과 사진 연작으로 파괴와 재생,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펼쳐 보인다. 2026.09.04. hyun@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제16회 광주비엔날레에 선보인 인도 작가 소흐랍 후라의 〈해안〉(2019). 인도 타밀나두 해안의 종교 축제를 담은 영상과 사진 연작으로 파괴와 재생,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펼쳐 보인다. 2026.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해설사·AI와 이해 '쏙쏙'…관람 혜택 '다양'

비엔날레에서는 전문 해설사(도슨트), AI 도슨트를 통해 작품을 보는 지평을 보다 넓힐 수 있다.

정규 전시해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7차례 운영한다. 1시간 코스로 별도 예약 없이 해설 시작 전 전시장 입구로 가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각 전시실 입구의 정보무늬(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인공지능(AI) 도슨트 '도슨트Q'도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언어를 지원해 외국인 관람객은 물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비엔날레 입장권은 모바일로도 구매할 수 있고, QR코드로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다. 관람 당일 최대 5회까지 재입장할 수 있으며, 재구매자는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입장권은 네이버예약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통합특별시민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광주비엔날레 입장권을 가진 관람객은 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도 30% 교차 할인받을 수도 있다. 추석 연휴를 활용해 전남광주를 두루 여행하는 문화관광 코스로 즐길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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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예술여행"…광주비엔날레 콘텐츠·연계 관광 풍성

기사등록 2026/09/20 09: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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