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침수 위험지역 예방활동 확대…올여름 1만3523건 대응

기사등록 2026/09/18 16: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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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구 점검·대피 안내 등

지자체와 위험정보 공유

[서울=뉴시스] 삼성화재 본사 이미지.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성화재 본사 이미지.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삼성화재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취약지역 점검과 차량 대피 안내 등 예방 중심의 대응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올여름 전국 침수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총 1만3523건의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2014년부터 임직원과 출동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하·동절기 컨틴전시 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50여명과 협력업체 558곳이 여름철(4~9월)과 겨울철(12~2월) 위험지역 순찰과 신고 등을 담당한다. 전국 190개 지자체와는 핫라인을 구축해 침수 위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올해는 장마철을 앞두고 과거 침수 이력을 분석해 취약지역을 점검하는 한편, 집중호우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지난 4~5월에는 최근 5년간 침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침수피해지도를 제작했다.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연구 인력 등 13명이 부산·울산·광주 등 전국 23개 침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20일간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11개 지자체에 배수시설과 도로 차단장치 확충을 건의했다. 이에 8개 지자체는 15개 구역의 배수시설 정비와 빗물받이 추가 설치 등 개선 계획을 제시했다. 침수 다발 구역 정보는 행정안전부에도 전달했다.

6~8월에는 기상 특보에 따라 ▲예방 ▲예비 ▲경보 단계별 대응 프로세스를 운영했다. 저지대와 상습 침수구역 1000여곳, 하천변 주차장 280곳에 견인업체를 지정하고 예비 인력을 보강했다.

위험지역을 지자체와 112에 신고하고, 침수 위험 차량 차주에게는 긴급대피알림 앱을 통해 대피 안내를 제공했다. 아파트 단지 차수판 설치 안내와 교육도 45건 진행했다. 전국 지하차도 832곳에 대한 차단 프로세스도 마련했다.

순찰·통제·신고 활동은 2023년 206건에서 올해 1만3317건으로 증가했다. 불량 배수구 점검·신고가 2025년 8475건에서 올해 1만3265건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2023년 이후 누적 활동 건수는 2만4000여건에 이른다.

실제 침수 피해를 예방한 사례도 이어졌다. 지난해 6월 충북 진천에서는 하천변 주차 차량 136대에 대피 알림을 발송했다. 경기 광주에서도 경안천 수위 상승에 따라 차량 84대에 대피를 안내했다.

올해 7월 강릉에서는 도로 침수 위험을 사전 신고해 차량 진입을 통제했다.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에도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충남 아산에서는 출동업체가 차단시설이 없는 지하차도 입구를 차량으로 막아 시간당 100㎜ 이상의 폭우에 대응했다.

8월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경남 거제와 통영에는 인력을 투입해 현장 통제와 견인을 지원하고 임시 차량 집하장을 운영했다.

삼성화재는 앞으로도 침수 예방 활동을 확대하고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침수 피해 예방은 단일 보험사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축적된 침수 위험 데이터와 대응 노하우를 업계와 공유하고, 업계와 공공기관이 함께 대응하는 민·관 협력 체계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 430여개 애니카랜드점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과 'Car케어' 고객은 타이어 공기압과 오일류 등 차종에 따라 10~20개 항목을 점검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라운지 앱에서 예약한 뒤 방문할 것을 권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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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침수 위험지역 예방활동 확대…올여름 1만3523건 대응

기사등록 2026/09/18 16:50: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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