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동서파이프라인 파손에 대체 수송 등으로 대응
나프타 9월 물량 100% 확보…10월도 전년 유사한 수준
비축유 스와프 580만 배럴 활용…11월 960만 배럴 신청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6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소형 유조선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모터보트 한 척이 지나가고 있다. 2026.09.06.](https://img1.newsis.com/2026/09/17/NISI20260917_0002241790_web.jpg?rnd=20260917095730)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6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소형 유조선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모터보트 한 척이 지나가고 있다. 2026.09.06.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9월 들어 후티 반군이 홍해 지역 인근 도시를 점거하는 등 중동 정세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11월 원유 도입 물량의 70%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18일 산업통상부는 중동전쟁 대응본부 일일 브리핑을 통해 9~10월 원유는 전년 평균 대비 90% 이상 확보했으며 11월 도입 원유도 꾸준히 증가해 전년 대비 70%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사우디 동서파이프라인이 이라크발 드론에 파손됨에 따라 얀부항 등 위험 지역에서의 선적 예정 물량의 도입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정유업계는 대체 수송 및 중동 외 지역에서 대체물량을 확보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나프타는 9월 물량을 100% 이상 확보했으며 10월 물량도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24일 이후 다시 가동되고 있는 비축유 스와프(SWAP) 제도와 관련해선 지난 17일까지 약 580만 배럴이 활용됐고 11월 중순까지 960만 배럴의 신청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현재 비축유 스와프 제도와 관련해 수에즈 운하 등 우회항로 이용 물량에 대해서는 대여기간을 60일에서 80일로 연장해주고 대여료 할인을 통해 기업들의 부담을 낮추고 있는 중이다.
비축 물량과 관련해서는 1억9000만 배럴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기업들이 현재 원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도입선 다변화 등을 통한 비축유 스와프를 최대한 활용하고 비축유 방출의 경우 최후의 보루로 남겨둔다는 계획이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218_web.jpg?rnd=20251118152702)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