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 최진웅 교수.(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2026.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8/NISI20260918_0002243199_web.jpg?rnd=20260918105109)
[대전=뉴시스] 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 최진웅 교수.(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2026.09.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 최진웅 교수팀이 청신경 종양을 제거하며 기능을 직접 확인하고 내시경을 통해 같은 귀에 인공와우를 동시에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8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최 교수팀은 68세 여성 환자에서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고 안면신경과 청신경을 보존한 상태에서 종양이 있던 귀에 인공와우를 즉시 이식했다.
이번 수술은 뇌와 인접한 소뇌교각 및 내이도 부위에서 안면신경과 청신경을 보존하며 종양을 제거한 뒤 인공와우까지 이식하는 고난도 술기가 필요한 수술이다.
특히 최 교수팀은 '청신경 기능 검사 장치'를 이용해 종양 제거 후 청신경이 실제로 기능하는지를 객관적으로 확인해 인공와우 이식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후 현미경으로 확인이 어려운 인공와우 삽입 부위인 정원창을 내시경으로 정확히 노출해 전극을 안전하게 삽입했다.
환자는 안면신경마비나 뇌척수액 유출 등 합병증 없이 회복했으며 수술 3개월이 지난 후 이뤄진 청력검사에서 인공와우 착용 상태 청력과 말소리 이해도가 뚜렷하게 향상됐다.
최 교수는 "청신경 종양을 제거하는 경미로 수술과 동시에 내시경을 병용해 인공와우를 이식한 사례가 국내에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종양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을 넘어 환자가 잃게 될 청력을 같은 수술에서 되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증례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지인 '대한이비인후과학회지'에 게재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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