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일본의 '쇼트 슬리퍼' 호리 다이스케가 일주일간 24시간 생방송을 진행하며 자신의 수면 습관을 공개했다. (사진='hori.gahaku'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9/16/NISI20260916_0002241490_web.jpg?rnd=20260916203524)
[서울=뉴시스] 일본의 '쇼트 슬리퍼' 호리 다이스케가 일주일간 24시간 생방송을 진행하며 자신의 수면 습관을 공개했다. (사진='hori.gahaku'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17년간 하루 30분 정도만 자는 '쇼트 슬리퍼'라고 주장해 온 일본 사업가 호리 다이스케가 자신의 수면 습관을 입증하기 위해 일주일간 24시간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 중 얼굴이 화면에서 사라지고 음성이 음소거된 장면이 포착되면서 잠든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스마트플래시에 따르면 호리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일주일간 자신이 쇼트 슬리퍼임을 증명하기 위해 24시간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호리는 약 17년 전부터 하루 30분 정도의 수면을 이어왔다고 주장하며 일본 쇼트 슬리퍼 육성협회 대표이사를 맡아 '수면 개선 프로그램'을 제안해 왔다.
그러나 방송 4일째인 지난 13일 에스테틱 살롱에서 시술을 받던 중 문제가 발생했다. 호리는 장소가 공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시술 중 일부 화면을 제한하겠다고 설명했는데, 방송 중 음성이 사라지고 엎드린 호리의 얼굴이 카메라에 거의 잡히지 않은 상태가 약 30분간 이어졌다.
이를 두고 SNS에서는 "완전 곯아떨어졌네", "음소거 슬리퍼 아니냐", "얼굴 가림에 음소거까지 너무 수상하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앞선 방송에서도 잠든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호리는 지난 11일 미용 체형교정사 우치야마 유고에게 헤드 마사지를 받았고, 12일에는 수염 제모와 치아 미백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는 유튜버 '초 카와이이 삼총사'를 찾아 시술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호리의 코 고는 소리가 들리거나 눈을 감은 모습이 포착됐다.
호리는 이를 수면이 아닌 순간적으로 잠드는 현상인 '마이크로슬립'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우치야마와 '초 카와이이 삼총사'의 두 사람은 각각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호리가 잠든 것이 아니라며 해명하는 한편, 오해를 불러일으킨 데 대해 사과했다.
스마트플래시는 협업 상대 3명이 잇따라 사과하면서 오히려 SNS에서 호리의 수면 습관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일주일간 이어지는 생방송은 16일 종료될 예정으로, 호리가 이를 통해 자신이 주장해 온 ‘하루 30분 수면’을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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