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데이비스컵 8강 도전' 한국 테니스 "역사에 이름 새길 것"

기사등록 2026/09/16 20:01:3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오는 18·19일 인도와 맞대결

16일 경기 전 기자회견 진행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의 권순우, 정현, 남지성, 박의성, 홍성찬.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2026.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의 권순우, 정현, 남지성, 박의성, 홍성찬.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2026.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안방에서 사상 첫 데이비스컵 8강 진출을 정조준한다.

한국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센터코트에서 인도와 2026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 2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단식 2경기가 진행되고, 이튿날인 19일에는 오후 12시부터 복식에 이어 단식 경기가 펼쳐진다.

한국 대표팀이 인도를 꺾는다면,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최초로 8강 무대를 밟게 된다.

한국은 1960년 처음 데이비스컵에 출전한 뒤로 단 한 차례도 파이널에 오르지 못했다.

이에 정종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새 역사에 도전한다.

정 감독은 16일 인도전이 예정된 센터코트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들 모두 역사적인 날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고 싶어한다. 그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는 예전부터 복식을 잘하는 팀"이라며 "현재 상승세고,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 우리도 그에 못지않게 좋은 컨디션"이라고 말했다.

'에이스' 권순우도 "월드그룹 파이널에 간다는 것 자체를 나도 영상으로만 봤다"며 "태극마크를 달고 전 세계 8개 국가만 모여 경기하는 것 자체가 굉장한 영광"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또 다른 핵심 자원인 정현은 "(올림픽공원 센터)코트가 전체적으로 좀 느린 것은 확실하다. 그러다 보니 공도 덜 나간다"며 "그게 우리 팀에 좋은 점인지는 결과가 나와 봐야 안다. 이번 주말이 지나면 코트가 우리에게 더 좋았는지, 인도에 더 좋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인도 남자 테니스 대표팀의 로히트 라즈팔 감독, 수미트 나갈, 닥시네스와 수레시, 마나스 담네, 스리람 발라지.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2026.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인도 남자 테니스 대표팀의 로히트 라즈팔 감독, 수미트 나갈, 닥시네스와 수레시, 마나스 담네, 스리람 발라지.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2026.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인도 대표팀은 이날 복식 에이스 유키 밤브리의 선수 교체를 발표했다. 밤브리를 대신해 니키 푸나차가 인도 대표팀의 다섯 번째 선수로 합류한다.

데이비스컵 규정상 퀄리파이어 출전 명단은 공식 대진 추첨 1시간 전까지 최대 3명 변경할 수 있어, 인도의 복식 최종 명단은 대진 추첨을 앞두고 확정될 예정이다.

국가 랭킹 16위인 한국은 19위 인도와의 데이비스컵 상대 전적에서 6승5패로 앞선다.

그러나 가장 최근인 2014년, 2016년 두 번을 졌다.

2000년대 이전 데이비스컵에서 세 차례 준우승을 기록한 인도는 약 30년 만의 8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히트 라즈팔 인도 감독은 "데이비스컵은 언제나 인도와 인도 선수들에게 큰 의미를 갖는다. 한국 대표팀과 좋은 경기를 기대하고, 최선의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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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데이비스컵 8강 도전' 한국 테니스 "역사에 이름 새길 것"

기사등록 2026/09/16 20:01: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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