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크레이그 멜로 교수 초청 특별 세미나' 개최

기사등록 2026/09/16 17:25:2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RNA 간섭 원리 발견한 세계적 석학 강연

미래 바이오 인재 위한 교육적 교류의 장 마련

[서울=뉴시스] 성균관대학교 '크레이그 멜로 교수 초청 특별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2026.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성균관대학교 '크레이그 멜로 교수 초청 특별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2026.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예인 인턴 기자 = 성균관대학교 성균바이오융합과학기술원이 지난 10일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 오디토리움에서 2006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크레이그 멜로' 미국 매사추세츠대 챈 의과대학 교수 특별 세미나를 열었다.

16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현장에는 학내 교수진과 연구원, 학생 등 약 18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기초 생명과학 연구 성과와 차세대 질병 치료 기술로 주목받는 리보핵산(RNA) 기반 정밀치료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세계적 연구진과의 국제 학술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멜로 교수는 세포 속 특정 유전자 작동을 멈추게 하는 일명 '유전자 스위치 끄기' 기술인 RNA 간섭 원리를 밝혀낸 과학자다.

유전자는 신체 설계도와 같다. 문제가 있는 설계도만 선택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게 막는 이 발견은 현대 유전학의 판도를 바꿨다.

현재, 이 원리는 암이나 희귀 유전 질환을 표적 치료하는 혁신 신약 개발의 핵심 토대로 활용되고 있다.

멜로 교수는 '정보의 소용돌이 속 분자 불꽃'을 주제로 강연하며 RNA 간섭 현상의 첫 발견 순간과 기초 연구가 실제 치료제로 발전해 온 과정을 전했다.

특히 학생과 젊은 연구자들에게 "위대한 발견은 정답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계속 질문하고 무수한 실패를 겪는 과정에서 탄생한다"며 실패를 두려워하 않는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이어 심재혁 매사추세츠대 챈 의과대학 교수가 근육이 뼈로 굳어지는 난치병 치료를 위한 최신 RNA 정밀의료 연구를 소개하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김경규 성균바이오융합과학기술원장의 연구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교내 연구진이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치료 약물을 목표 부위까지 안전하게 전달하는 기술, 유전자 교정 치료제 등 최첨단 바이오 기술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공동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현장에는 수원시 관계자도 참석해 국제 학술교류를 지역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잇고, 나아가 성균관대와 수원시 함께 글로벌 바이오 협력을 확대할 가능성을 모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in0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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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크레이그 멜로 교수 초청 특별 세미나' 개최

기사등록 2026/09/16 17:25: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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