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부활남: 더 레드'(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용필름 제공) 2026.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6/NISI20260916_0002241417_web.jpg?rnd=20260916173630)
[서울=뉴시스]'부활남: 더 레드'(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용필름 제공) 2026.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구교환표' 액션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16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부활남: 더 레드'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백 감독을 비롯해 배우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가 참석했다.
이 영화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웹툰 '부활남'을 원작으로 뒀다.
'뷰티 인사이드'(2015), '독전2'(2023)을 만든 백 감독이 연출했다. 백 감독은 영화감독 데뷔작인 '뷰티 인사이드'로 제52회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그는 이 작품에 대해 "이 영화는 제목이 다(전부)이다. 부활한다는 정보를 다 알려주고 시작하는 영화기 때문에 주인공이 어떻게 되겠다는 게 제목 세 글자에 다 나와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주인공을 과연 어떻게 부활시킬 것인가'라는 속도에 대한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다. 석환이 얼마만큼 액션을 하면 (그 고민이) 표현될 것인가를 신경썼다. 기존 다른 액션 영화가 표현했던 방법들을 많이 분석하고 석환이 (어떻게) 그것들과 차별화되게 표현할 수 있을까를 연구했다"고 덧붙였다.
석환은 바른말을 참지 못하는 성격 탓에 면접에서 연이어 떨어지면서도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위트를 잃지 않는 인물이다. 석환은 부활을 거듭할수록 힘과 회복력 등 신체 능력이 점점 강해지며 압도적인 힘을 발휘한다.
구교환은 자신이 맡은 석환에 대해 "석환의 첫인상은 우리 주변에, 옆집에 살고 있을 것 같은 청년 인상이었다. 그런 인물이 점점 성장해 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즐거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16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부활남: 더 레드'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구교환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6/NISI20260916_0002241438_web.jpg?rnd=20260916175242)
[서울=뉴시스]16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부활남: 더 레드'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구교환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신승호는 석환의 부활 능력을 알아채고 뒤를 쫓는 의문의 인물 '블랙' 역을 맡았다. 블랙은 상대를 조종해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게 만드는 능력의 소유자다. 신승호는 '블랙'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인간 같아도 보이고 싶고, 괴물 같아도 보이고 싶어한다"고 했다.
이어 "석환과 영하라는 인물처럼 동생을 지키고 싶어하는 그런 모습과 보여지는 피지컬(체격), 블랙이 사용하는 소리 같은 걸 많이 신경썼다"고 했다.
강기영은 사회생활 만렙 직장인이자 석환의 유일한 친구 '영하' 역을, 김시아는 석환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동생 '예린' 역을 분했다. 김시아는 "극의 무게를 잡아야 한다는 디렉션(연기지도)을 받았다. 나이는 어리지만 제일 어른 같고 생각이 깊고 오빠들을 책임져야겠단 그런 모먼트(순간)가 많이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구교환은 극 중 많은 액션 연기를 소화했지만, 연기를 장르별로 구분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는 "액션, 멜로, 재난 영화 (이런 식의) 분리를 하진 않는다. 액션은 이야기에 필요한 (표현) 방법이란 생각이 든다. 액션은 대본에 있는 힘, 파워, 에너지를 잘 표현해 보자 (생각했다.) 딱히 어떻게 분리해 생각하진 않는 것 같다"고 했다.
또 "멋을 많이 안 부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선을 크게 움직이지 않아도 성환이 괴력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저의 액션 연기는 상대 배우분들이 만들어 줬다"고 했다.
백 감독은 액션 장면의 완성도를 극대화를 위해 "VFX(시각특수효과) 후반 작업에 굉장히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 작품의 의미에 대해서는 "진지한 거 없고 어려운 거 없고 굉장히 밝고 쉽고 그야말로 흐르는 대로 달려가는 그런 영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극 중 석환이 하는 '걱정마. 안 죽어'라는 대사가 있다. 이게 '부활남'을 관통하는 대사다. 석환의 성격을 대변하고, 영화를 찾는 관객에게도 던지는 메시지"라고 했다.
30일 개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