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대구 경북대학교 본관 전경. (사진=경북대학교 제공) 2026.09.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4/NISI20260914_0002238969_web.jpg?rnd=20260914171940)
[대구=뉴시스] 대구 경북대학교 본관 전경. (사진=경북대학교 제공) 2026.09.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AI(인공지능)와 인문학을 결합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AI 생애사’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대회가 경북대에서 열린다.
경북대 인문학술원 인문카운슬링센터 연구팀은 18일 오후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 B103호에서 ‘디지털 생애사와 노인 통합돌봄의 융합: 지역사회 돌봄의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연구팀은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대구 달서구 성서노인복지회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에는 전승화 교수(경북대 불어불문학과·인문카운슬링학과)가 책임연구자로, 성희자 교수(경북대 사회복지학부·인문카운슬링학과), 이영의 교수(동국대 철학과), 김정완 교수(대구대 언어치료학과), 이미란 교수(대구대 컴퓨터정보공학부), 오동석 교수(경북대 영어영문학과)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
특히 오동석 교수와 김정완 교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AI 생애사 프로그램의 현장 연구를 담당했으며, 이미란 교수는 AI 생애사 프로그램의 효능을 검증하기 위한 생체신호검사를 담당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노트북을 활용해 자체 개발된 AI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자신의 삶이 담긴 생애사 소설을 결과물로 건네받았다.
생체신호검사를 병행해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정서적 변화를 측정한 결과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심리적 위안을 얻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임상 연구로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6 인문사회 국민체감형 연구성과 공모전 인문학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령층의 우울과 무기력 극복을 위해 AI를 접목한 생애사 프로그램의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학술대회는 이러한 임상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각계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는 진혜민 박사(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와 김유영 책임((주)하이)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과제와 구어 평가·치료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성은 박사(경북대)의 AI 인터뷰 기반 인지장애 분류 및 생애사 소설 생성, 김미혜 연구원(대구대)의 손글씨 쓰기 효과성 비교, 이미란 교수(대구대)의 AI 기반 돌봄로봇 기술 활용 방안 발표가 진행된다.
전승화 교수는 "연구팀이 일궈놓은 성과가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연구는 고령층의 삶을 회고와 성찰의 과정으로 재구성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생애 경험의 의미를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문사회 융합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