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리산 남북 접근 국지도 주천~고기 신설"

기사등록 2026/09/16 16: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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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지리산 북쪽 천왕봉·뱀사골 접근 인월~산대 구간…정부지원 확정

남쪽 정령치, 노고단 접근 주천~고기 구간…사업비 증액에 따른 재조사

[남원=뉴시스] 경사와 급커브가 많은 남원 국지도 60호선 주천~고기 기존구간 도로.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경사와 급커브가 많은 남원 국지도 60호선 주천~고기 기존구간 도로.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지난달 지리산가는 길 중 하나인 국지도 60호선 인월~산내 7.8㎞ 구간 2차로 확장사업의 정부지원을 확보한 가운데 같은 국지도 주천~고기 6.59㎞ 구간의 도로 신설까지 추진하며 완벽한 지리산가는 길 구축에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기획예산처에서 국지도 60호(주천~고기) 도로 개량사업 타당성 재조사를 위한 현장방문이 실시됐다며 남원시와 함께 한국개발연구원(KDI),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북도 관계자들이 현장에 모여 사업 노선의 타당성을 검토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지도 60호선 인월~산내 구간과 주천·고기 구간은 남원시내권과 지리산 사이 운봉읍을 가운데에 두고 남과 북으로 지리산에 접근하는 도로망이다.

북쪽 인월·산내 구간이 천왕봉과 뱀사골로 접근하는 주요 도로라면 남쪽 주천~고기 구간은 정령치와 노고단으로 접근하는 주요 도로가 된다.

주천~고기 도로 개량사업은 주천 은송리와 이백 효기리 경계에서 구룡폭포를 거쳐 고기삼거리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총 6.59㎞을 폭 10m 이상 도로로 개설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돼 추진되던 중 노선 검토 및 기본 설계 결과 20% 이상의 사업비 증액이 요구되며 타당성 재조사 절차를 거치고 있다.

국립공원 구역을 관통하는 기존 도로를 활용해서는 선형 개선 등 시설 개량의 효과가 미미함에 따라 국립공원 구역을 최대한 우회하는 노선으로서 터널 2개소와 교량 4개소를 추가하는 내용이다.

사고위험을 줄임과 동시에 설계속도 시간당 40㎞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이를 위해 3차례의 관계기관 협의와 우회노선에 대한 기재부 사전협의, 기술자문회의 등을 거쳤다.

이 사업을 민선 9기 남원시정의 핵심성과로 창출하고자 하는 양충모 시장은 이날 직접 현장에서 방문단과 일정을 같이 하며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시급성 등을 설명했다.

시는 더욱 합리적인 노선으로의 결정을 위해 검토 과정이 길어진 만큼 재조사 절차를 신속히 진행함으로써 본 사업이 조기에 착공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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