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 "책임 역시 피하지 않겠다"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지난 8월18일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 김성호 위원장(왼쪽)이 노조 유튜브 방송에서 골프 회동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사진=독자 제공) 2026.09.1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6/NISI20260916_0002240929_web.jpg?rnd=20260916141457)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지난 8월18일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 김성호 위원장(왼쪽)이 노조 유튜브 방송에서 골프 회동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사진=독자 제공) 2026.09.16.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비판은 피하지 않겠다"며 "2026년 임금교섭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6일 조합원들에게 공개한 입장문에서 "최근 저와 노동조합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로 조합원 여러분께서 많은 궁금증과 우려를 가지고 계실 것"이라며 "저를 향한 비판은 피하지 않겠다. 필요한 지적은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2026년 단체교섭이 끝나지 않았고 조합원들이 임금 손실까지 감수하며 쟁의에 참여하고 있는 엄중한 시기"라며 "논란과 비판을 이유로 위원장이 먼저 자리를 피하는 것이 책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사측으로부터 노동조합의 독립성을 훼손할 목적으로 제공된 부당한 지원이나 대가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조합원의 권익을 거래하거나 노동조합의 판단과 결정을 회사와 맞바꾼 사실도 전혀 없다"며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가 사실처럼 확대돼 노동조합의 신뢰와 쟁의의 정당성까지 흔드는 상황은 더 이상 외면하지 않겠다"고 했다.
또 "어떠한 비판과 뭇매를 감수하더라도 2026년 임금교섭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지난 교섭의 결과와 앞으로 만들어낼 결과로 조합원 여러분께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판단과 행위로 조합원의 권익이 훼손됐다는 사실이 명확하게 확인된다면 그에 따른 책임 역시 피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 같은 입장문을 통해 자신에 대한 입장을 밝혔지만, 취재진이 관련 논란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입장문 내용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음에도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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